시작부터 셰프의 Kick! [집밥 백선생 레시피에도 없는 셰프의 킥!] 가정집에 빵가루 하나쯤은 있잖아요? 건더기가 들어가지 않은 초간단 면요리인 만큼 저는 씹는 재미와 식감을 살리기 위해 빵가루를 사용했답니다. 사실 따로 시간 들일 필요없이 면이 익고 졸아드는 시간 동안, 한 쪽 불에 빵가루를 익혀주면 된 답니다. 아 그리고 만약 집에 베이컨이 있다면 빵가루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 뒤 1:1 비율로 볶아준비하면 더 맛있는 토핑이 된답니다.(햄도 괜찮아요~)
요런 색깔을 내주면 된답니다~ 식용류 1t 정도 넣으면 빵가루에 풍미가 조금 더 살아나요:) - 면이 익고 조는 시간을 활용하세요 !
끓는 물에 칼국수면을 넣고 한 소끔 끓어 오르면 체에 걸러줍니다.(완제품 우동면의 경우 데치는 과정이 필요 없지만, 칼국수 면은 익지 않은 생면이기 때문에 한 번 데쳐준비 해주세요.)
냄비에 우유 2 C(240ml)와 카레가루(매운맛, 순한맛, 브랜드는 취향에 따라 넣어주세요.)를 넣고 끓여주세요.
우유가 끓으면 1.에 데친면을 넣고 2분정도 졸여주세요. (여기서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 송송~)
벌써냐구요? 완성입니다. 여기에 킥으로 만든 빵가루를 솔솔솔 ~
3분만에 만든거 치고는 비주얼이 너무 깡패같지 않나요?
집밥 백선생에 나온 것 보다 더 맛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랍니다~~
사실 그냥 크리미한 3분 카레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고급진 크림파스타 맛이었어요. 들어간거 사실 우유와 카레가루가 다인데.. 그에 비해 말도안되는 맛! 크림파스타계열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좋아할거라 자부합니다~ 아 그리고 그냥도 맛있지만 제 Kick인 빵가루 ! 이게 바삭하고 면에 다닥다닥 달라 붙어있어 씹는 재미를 줘서 화룡정점에 역할을 해줬어요. 그리구 제가 맥주포스팅을 해서가 아니라.. 조금은 느끼 할 수 있으니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더해지면 환상의 궁합을 이룰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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