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로 해 먹는 만두라 작은 사이즈라서 금세 익거든요. 만두국 끓일 때 넣어도 좋더라구요. 야채는 기본 야채 준비했어요. 물론 없으면 생략 가능해요.
육수재료로 디포리, 다시멸치,다시마 준비했고요. 아무래도 멸치를 냉동실에 넣어놓다 보면 습기가 생기잖아요. 그럴 때는 마른 팬 달군 뒤 디포리와 다시멸치 넣고 센 불에 볶아서 습기 날려주면 비린내 나지 않아요. 요즘은 날씨가 워낙 더워져서 육수 많이 내는 것보다는 쓸 만큼 내는 게 좋답니다. 그래도 우리 집은 기본 2리터는 육수 내놔야 한끼 먹을 수 있네요.
디포리육수 이렇게 준비되었구요. 육수만 준비되면 만두국 아주 손쉽게 끓일 수 있어요.
육수가 끓으면 만두와 양파,당근 넣어서 끓여주세요.
작은 사이즈의 만두라 금세 익어요.
거의 다 익었을 때 대파와 애호박 넣어줬어요.
간은 소금 한꼬집과 후추 넣어줬는데요. 디포리육수 자체에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소금 많이 넣을 필요 없어요.
한번 더 끓여내면 만두국이 다 된 건데요. 취향 따라 계란물 넣어줘도 좋아요.
담백하게 끓여낸 만두국이랍니다.
김가루와 깻가루 뿌려주면 맛있는 만두국 완성. 요리하다 보면 육수가 왜 중요한지 느낄 수 있어요. 별다른 양념하지 않아도 국물 시원하고 맛있거든요. 점심때 간단하게 끓여먹기 좋은 만두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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