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육류의 핏물을 뺀 다음 판매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8시간을 담궜습니다.
2시간만에 한번씩 물을 갈아 줍니다.
핏물을 제거한 소꼬리를
끓는물에 넣어 데쳐냅니다.
핏물 빼기와
끓는 물에 데쳐내는 과정이
곰국의 누린내를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끓는 물에 데쳐진 소꼬리를 찬물에 씻어 불순물을을 제거합니다.
무쇠냄비에 차거운물을 담고 쎈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4시간 뚜껑 닫고 푹~~~고아줍니다.
물의 양은 소꼬리의 3배~4배 정도가 적당합니다.
첫번째 4시간 끓여 준 국물은 따로 담아내고
두번째도 같은 방법으로
소꼬리의 3배~4배의 찬물을 부어 약불에서 4시간 끓여줍니다.
뒤쪽에 보이는 스텐냄비에 담아 놓은 국이
첫국물 입니다.
두번째 국물이 더 뽀얗게 우러나오는 것이 보이죠.
두번째 국물도 따로 담아 놓고
세번째 국물을 우려내는 중입니다.
세번째 국물도 첫번째,두번째 방법과 동일합니다.
세번째 국물 역시 뽀얀~~우윳빛?? ^^
4시간씩 끓여 낸 (총12시간)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국물을 다 함께 섞은 후
팔팔~ 한 번 더 끓여 주면
뽀얀~~~우윳빛깔?
소꼬리 곰국이 완성됩니다.
국물을 식혀 위에 굳은 기름을 몽땅 걷어낸 후
냉장보관 또는 냉동보관합니다.
진하게 우러난 소꼬리 곰국을 그냥 먹어도 그 맛이 크림스프처럼
구수~~한 맛이지만
떡국을 끓여 먹으면 그 또한 맛난 맛!!! 이지요.
떡국도 먹고
남은 국물에 삶은 당면 사리 넣어 먹는 맛 역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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