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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당근퓨레 스테이크
냉부에서 나왔던 당근체인지업을 다시 만들었지요. 지난번에 만들었던 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셰프의 당근체인지업을 이번 크리스마스파티때에도 역시 만들었습니다. 워낙에 당근퓨레의 맛에 반해서요. 당근의 단맛과 누룽지의 구수한 맛이 너무나 매력적이였지요. 거기에 새콤한 레드와인소스를 곁들여서 먹는 맛!!! 스테이크 만들때에 여러 소스를 사용해 보았는데 저는 이 당근퓨레의 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제일 한국인에 딱 맞는 소스맛이라고나 할까요.
이렇게 가니쉬는 다 구워서 준비해 놓았구요. 당근퓨레와 레드와인소스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당근퓨레는 당근과 버터, 불린 누릉지를 넣고 볶아주고 그것을 믹서기로 갈아 준 다음에 체에 걸러서 고운 당근퓨레를 사용하시면 되고요. 레드와인소스는 양파를 채썰어 버터 넣고 볶아주다가는 레드와인 넣고 조려주시면 레드와인소스가 완성됩니다. 이소스도 역시 체에 걸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레드와인에 재워둔 스테이크고기를 이제 직화로 구워주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후라이팬이 아닌 직화팬에 구우려고요. 뒷편이 충분히 구워진 다음에 뒤집어서 두워 주시면 됩니다.
로즈마리도 함께 같이 구워 주세요.
한쪽이 완전히 그을린 듯하게 구워 졌다면 이제 뒤집어서 마져 구워주시면 됩니다.
구워지고 있는 사이에 플래이팅 준비를 합니다. 완성 접시에 당근퓨레를 담고 접시 밑부분을 손바닥으로 탁탁 두드리면 자연스럽게 퓨레가 퍼지게 됩니다.
거기에 잘 구워진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 비스듬하게 저미듯이 썰어서 가운데에 올려 놓아 주시고요. 구워 놓은 양파와 그린빈을 스테이크 위에 살짝 올려 주시면 됩니다. 그린빈은 탑을 세우듯이 비스듬하게 세워 놓으면 더욱 예쁜 플래이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민트 살짝 올려서 당근퓨레 스테이크 플래이팅까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아!!! 빠진 것이 있지요. 바로 레드와인소스입니다. 소스는 마지막에 위에 살짝 뿌려 주시면 됩니다. 수저로 레드와인소스를 퍼서는 위에 전체적으로 톡톡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뿌려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메인디쉬인 스테이크까지 완성되었습니다. 이젠 즐기면서 먹어주기만 하면 되겠지요~~~~~~~~~~~ 역시 당근퓨레는 배반하지 않는 맛이네요. 이렇게 구수한 퓨레가 또 있을까요~~~~~~ 이건 정말 외국분들한테도 드셔보게 하고 싶은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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