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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경우 흰살 생선을 먹이라고 하는데,,,초보 주부였던 시절에 음식도 못하고, 재료에 대한것도 하나도 모르고, 국물 멸치가 비싼지도 몰랐고, 제철 야채가 뭔지도 몰랐던 소영맘,,,, 이유식 책을 보니 이쁜 그릇에 맛난 이유식이 가득한데, 그중 재료에 흰살 생선이 적혀있었다...근데 흰살 생선이 뭔지 @_@,,,, 고등어가 등푸른 생선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ㅋㅋ,,, 그래서 물어물어 알게된 생선이 대구랑 조기,,,나는 생선 무진장 좋아하는데, 생선 종류도 가리고, 자작자작 양념장에 조리는 요리 방법보다는 무조건 바싹 굽는걸 좋아하는 울 신랑,,,하지만 바싹 구운 조기는 또 싫단다...그래서 간장 양념장으로 찜했다. 엄밀히 얘기하면 조림과 찜의 중간 정도 ^^..속살이 보들보들 해서 땡깡이도 밥에 가시발라 흰살 조금씩 얹어주니 보통때보다 밥을 조금더 먹은거 같다 ^^,,, 땡깡이가 밥 잘먹으면 너무 행복한 소영맘!
아참 그리고 새로 알게된 사실,,,생선을 비리다고 못먹는것도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네 @ㅠ@,,,하긴 울 신랑도 회 못먹는다...난 한달에 한번은 꼭 회를 먹어줘야 하는데,,, 조류 독감 때문에 야식으로 꼬꼬닭도 안사주면서 자기가 회 안먹는다고 회도 안사주공~~~ 우왕~~~,,,이번주는 어케 회 좀 먹어보면 안될까나? 신랑아? *^^*
- 주부가 알아둘 것 : 비린 생선을 멀리하는 분들은 조기찜을 드세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조기는 성질이 순하고 독이 없는 생선으로, 알레르기 걱정은 크게 안해도 돼요. 조기는 위장 기능을 강하게 하여 소화력이 약한 분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생선이에요. 특히 봄철의 마지막 절기가 곡우인데, 이 무렵에 잡히는 조기가 살집도 튼실하고, 맛도 절정에 달해 '곡우살이'로 불리기도 해요. 구워 먹는것도 좋지만 찜으로 먹으면 담백한 맛이 더해지죠
재료 : 조기 1마리, 양파 1/2개, 간장 3수저,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약간씩, 물 1수저, 대파 1대
<- 난 조기 2마리로 기본 양념장 사용했슴
1. 조기는 비늘만 긁어 손질한다 → 한방에서는 조기 머리뼈를 '석수'라 해서 귀한 약재로 쓰인단다. 몸안에 결석이 있을때나 전립선 질환이 있을 때 조기 머리뼈를 태워 재로 만들어서 약재로 이용한다고 한다
2. 손질한 조기에 소금을 뿌려 2시간 정도 두었다가 물에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는다
3. 물, 맛술을 조기위에 뿌려 잡내가 없어지도록 잠시 놔둔다
4. 대파를 먹기좋게 썰어 넣고 약간 끓인다
5. 약간 끓으면 간장, 양파, 고춧가루를 넣고 조기에 간이 배이도록 조려준다
6. 마지막에 참기름, 깨소금을 넣는다. 생략해도 된다
등록일 : 2008-05-16 수정일 : 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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