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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밑반찬을 막 만들어두고 먹는걸 즐기지 않는편이에요.
근데 정말 하나도 없을땐..
즉석반찬을 만들기 너무너무 귀찮을땐... 난감한상황이오지요
냉장고가 텅텅;;
요즘같이 신랑님이 야근할땐 더더욱 텅텅;;
그래서 아주 오랫만에 밑반찬 하나를 만들었어요.
멸치볶음만큼이나 국민밑반찬.
저 어릴적 도시락반찬의 단골손님이었던 건새우볶음입니다.
먼저 새우를 약한불에서 마른팬에 볶아줍니다.
새우는 칼슘과 키토산함유량이 많아서 몸에도 좋은 식품이죠..
저는 두절새우 사용했어요.
새우의 분량은 정사각글라스락(소)에 들어가는 양이랍니다.
새우를 바삭하게 볶아주면서 양념장 준비
물3, 고추장1, 고춧가루1/2, 설탕1/2, 매실액1, 술1(청주,맛술), 다진마늘1/2, 식용유1
전 새우자체에 간이 좀 되어있는편이고
고추장도 간이되어있는터라 다른간은 하지않았어요.
기호에따라 간장을 이용하시면 될듯합니다.
팬에 양념장을 모두 넣고 샌불에서 끓여주기
바글바글 끓기시작하면
수분을 모두 날린 바삭한 새우를 넣고 계속 센불에서 양념장이 줄어들때까지 볶아주시면 되겠어요.
금방 졸아진답니다. ^^
요렇게요.
새우가 양념장을 모두 흡수하면
마지막에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맞추고 윤기도 주구요.
비쥬얼담당인 통깨도 솔솔 뿌려주면 끝!
이날 점심으로 먹을만큼 약간 덜어놓고
글라스락 딱 하나분량이에요.
저는 손이작아서 ㅠㅠ
매번 그어떤반찬이든 딱 이 사이즈로만 만들어지더라구요;;;
넉넉히 해야지. 하고 만들어도 딱 요만큼 --;
이날먹은 점심밥상이에요.
오징어찌개? 오징어국과
새우볶음, 머위나물. 그리고 한칸남은 접시를 채우기위해 꺼낸 마늘장아찌 ㅋ
방금만든 따뜻하고 바삭한 새우볶음. 참 맛있죠?
도시락반찬으로 엄마가 싸주실땐 그닥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역시 나이들면 입맛이 바뀌는게 확실한거 같아요.
집에서 혼자먹을때 요렇게 챙겨먹기 참 힘들죠 ㅠㅠ
그래서 저는 가끔 일부러 사진을 찍어요.
그럼 사진을 찍어야한다는생각에서라도. 챙겨먹게되거든요.
아무래도 요렇게 챙겨먹으면 맛도 더 있는거 같더라구요.
주부들이여.. 나를위해 예쁜밥상을 차립시다 ㅎㅎㅎ
(저도 참 힘들더라구요;;;)
등록일 : 2014-07-15 수정일 :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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