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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통 황금레시피 국민메뉴 김치볶음밥
4월 8일 방송된 KBS2 ‘생생 정보통’ 황금레시피 코너에서는 김치볶음밥 비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누구나 온 국민이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은 자주 해 먹곤 합니다. 그런데 대박 맛집의 비결은 따로 있었던 것.
표고버섯을 넣어 신맛을 잡아준 김치는 볶은 후 실온에서 30분 정도 식혀줘서 맛을 더 하며, 갖은 양념을 한 쇠고기볶음으로 김치볶음밥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기도 했습니다.
한 번 따라해 볼까요?
▶ 재료 : 쌀 1컵 반, 물 1컵 +6큰술, 기름 3큰술, 김치 3큰술, 표고버섯 2큰술, 달걀 2개, 김 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쇠고기 4큰술, 부추 반 줌, 간 마늘 반술, 황설탕 반 큰술, 후추 약간
▶ 밥하기
쌀 1컵 반 씻기(쌀과 물의 양을 2:1비율) - 20분간 지어준다.
㉠ 밥을 지을 때 물양은 약간 작게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의 김치볶음밥 레시피는 기존 밥을 지을 때 보다 물의 양을 적게 해서 밥을 해야 했다. 그래야만 고슬거리는 식감을 유지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 찬밥이 아닌 따뜻한 밥으로!
찬밥이 아닌 따뜻한 상태의 밥으로 볶아줘야 김치하고 다른 부재료들이 잘 어울려서 고슬하고 쫀득쫀득해 맛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밥이 가지고 있는 온기로 볶음밥의 다른 재료와 맛이 같이 잘 스며들 수 있답니다. 또한, 볶았을 때 밥이 질척이지 않아서 볶음밥 자체에 간이 제대로 잘 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김치 볶기
㉠ 김치를 가로 1cm 세로 0.5cm 자르기
㉡ 기름 1큰술, 김치 3큰술, 표고버섯 2큰술을 넣어준다.
㉢ 강한 불에서 1분간 볶기
㉣ 30분간 식혀서 숙성
* 2인분 기준 어른 수저로 수치화한 레시피입니다.
* 김치볶음밥용 김치는 일주일 정도 숙성된 걸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약간 새콤한 맛이 나야 제대로 김치볶음밥의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 잘게 썰어야 김치 맛이 너무 두드러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 김치 크기에 따라서 맛이 다른 이유는?
김치를 자르실 때는 밥알의 1.5배에서 2배 정도를 잘라서 같이 볶았을 때 김치 맛과 쌀에서 느껴지는 질감을 골고루 느끼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짜거나 간이 되지 않는 경우 없이 골고루 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의 크기로 김치를 조금 크게 자르게 되면 밥알이 싱겁게 느껴지고 김치의 짠맛은 더 짠맛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표고버섯하고 김치하고 볶아줘야 깊은 맛이 우러난다?
김치를 볶을 때 표고버섯을 넣게 되면 버섯에서 나오는 아미노산 때문에 김치의 신맛을 잡아줄 뿐만아니라 김치를 볶았을 때 훨씬 깊은 맛을 내줘서 풍미가 있는 볶음밥을 만들어 줍니다.
볶은 김치는 식혔다가 써야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밥과 볶은 김치의 비율은 1공기 : 2큰술
▶ 볶음 쇠고기
㉠ 물 6큰술, 간장 1큰술, 다진 쇠고기 4큰술을 넣고 강한 불에서 초간 볶기
㉡ 간 마늘 반 큰술, 황설탕 반 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반 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1분간 볶기
㉠ 기름 2큰술, 볶음 김치 4큰술, 밥 2공기를 넣고 강한 불에서 1분간 볶기
㉡ 냄비에 볶음밥을 넣고 부추 한 줌, 볶은 쇠고기 2큰술을 넣고 30초간 강한 불에서 가열하기
㉢ 불을 끄고 달걀프라이 1개, 김 가루 약간
㉣ 참기름으로 마무리하기
* 김치볶음밥의 간을 최종적으로 맞추는 건 고기와 부추, 김 가루 그리고 달걀입니다.
김치볶음밥의 느끼함과 짠맛을 잡아주는 부추
심심할 수 있는 간을 맞춰주는 볶은 쇠고기
맛의 균형에 꼭 필요한 달걀프라이와 김 가루
쉽게 생각해 왔던 김치볶음밥, 대박 맛집의 황금레시피였습니다.
등록일 : 2014-05-27 수정일 :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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