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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마미

봄날의 산뜻함을 담은 베리베리크레이프,,

즐거웠던 주말에 만들어 먹었던 간식~ 산딸기랑 딸기를 곁들인 크레이프예요. 얇게 크레이프를 부쳐내고, 생크림도 휘핑해서 얹어주고, 새콤한 베리콩포트를 뿌려 함께 먹으면 참 상큼하고 맛나요.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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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베리콩포트를 만들어 볼꺼예요. 달지 않고 상큼하고 새콤하게~ㅎ 두툼한 냄비에 산딸기와 딸기를 넣어주고, 설탕을 넣어 뒤적여 섞어주세요. 그대로 중불에 올려서 끓이다보면 설탕이 녹으면서 물이 많이 생겨요. 중약불로 놓고 한참을 더 졸여주다보면 국물이 끈적해지고 딸기가 좀 물러집니다. 가끔 뒤적여가며 원하는 농도로 졸여주다가
분량의 레몬즙을 짜서 넣어주고 한번 더 끓여서 불에서 내려주세요. 잼처럼 되직한 상태가 아니고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이니 참고하세용~ 그대로 열탕소독한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되구요,, 하루 이틀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그 맛이 더 깊고 좋아요.
크레이프 반죽을 만들어 볼께요. 볼에 체에 내린 밀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어서 휘휘 섞어줍니다. 여기에 풀어둔 달걀과 우유의 1/4정도를 함께 넣어서 거품기로 섞어주세요. 뭉친것이 없도록 고루 섞어주다가
중탕으로 녹여둔 버터를 넣어서 섞어주고, 남은 우유를 2~3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부드럽고 매끈하게 섞어주세요.
우유를 다 넣고 섞으면 왼쪽 사진처럼 묽은 반죽이 되어요. 윗면에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정도 휴지를 시켜주세요. 중불정도로 팬을 고루 달구어 기름을 살짝만 발라주고, 휴지시킨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얹어줍니다. 팬을 들어서 사방으로 기울여가며 반죽을 넓게 펴주고,
한쪽면을 익힌다음 뒤집어서 다른 한쪽 면도 잘 익혀서 꺼내놓아요. 이렇게 접어서 놓으면 크레이프의 수분이 덜 날라가서 좀 더 촉촉하게 먹을수 있어요.
이제 생크림 휘핑만 해주면 되네요^^* 차가운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휘핑해서 부드러운 크림을 만들어줍니다. 마지막에 오렌지리큐르를 넣고 고루 섞어주면 완성이예요. (리큐르 생략가) 식혀둔 크레이프에 휘핑한 생크림을 적당량 발라주고, 만들어둔 베리콩포트를 고루 뿌려주세요. (베리콩포트가 부족하면 맛이 심심해요^^;)
적당히 썰어둔 딸기와 산딸기를 수북하게 얹어주고, 크레이프를 원하는 모양으로 접어서 접시에 담아냅니다.
팁-주의사항
우리밀은 체에 3번 내려서 준비합니다. 달걀, 우유는 실온에 미리 내어두어 찬기를 가시게 해요.

등록일 : 2013-03-11 수정일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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