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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은 며칠 남았지만 저흰 녹두전을 먼저 부쳐 먹엇어요,
녹두 갈은 것을 마트에서 2팩 사갖고 와서
녹두전을 부치려고 하다보니 소꿉장난 하고 있구나~~싶어요,'
예전에 동기간과 엄니 살아 생전에는 커다란 다라이에 하나
가득씩 부쳤거든요,
그것도 맷돌로 갈아서...확실히 맷돌이 맛나고 믹서보다...
지금 젊은분들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죽는다고 할거예요,ㅎㅎ
간녹두2팩, 바지락다진것 1컵, 돼지고기200g, 김치1/8쪽,
양파1/2개, 고사리약간, 후추, 청주, 소금. 포도씨유적당량.
돼지고기에는 양념을 미리 해서 맛이 들게 합니다.
녹두 갈은 반죽에 모든 재료 혼합하고 고루 저어 줍니다.
부침 반죽을 자주 뒤적이지 마시고.....노릇하게 지집니다.
다 부쳐지면 채반에 건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올려 둡니다.
몇조각 시식을 해야겠죠,,앞마을에 사는 조카 초가을빛이
너무 좋아 놀려 왔기에 같이 먹으니 더 맛나네요,
그런데 10개월짜리 아기조카가 자꾸 보채는 바람에 부침을 색이 넘 진하게 되버렸어요,ㅠㅠ
하지만 맛은 엄청 좋다는 것을 자랑질~~~ㅋ
등록일 : 2010-09-17 수정일 :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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