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태극전사들이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하는 날!

대한민국이 떠 내려갈 정도의 응원에 함성이 들리겠지요.

맛짱은 여느때와 같이.. 집에서 열두번째선수가 되어 태극전사와 함께 할거랍니다.

응원과 따라오는 먹을거리! 당근 준비를 하였죠~ㅎㅎㅎ

가족을 중요시하는 맛짱은 어른용 안주만이 아닌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두가지를 준비하였답니다.

이번에 준비한 응원요리는 아이들용으로 축구공을 닮은 동글동글한 생선볼 견과류가스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달고기튀김 매운양념조림을 준비하였답니다.

요거이 어른이나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달고기로 만든 생선볼 견과류가스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한없이 부드러운 달고기 매운양념조림이예요~

사실 두가지가 같은 재료지만! 양념을 달리하여 각각의 특별한 맛이 나는 요리랍니다.

미리 만들어 본 월드컵 응원요리이니 참고하여 준비하였다가 즐거운 요리하시기 바랍니다.

◈ 월드컵 응원을 하면서 먹으면 좋은요리 두가지 ◈

     ( 달고기로 만든 생선볼 견과류가스 &  달고기튀김 매운양념조림 )

[재료] 흰살생선 (달고기) 200그램,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생강즙 2분의1숟가락, 다진파2숟가락,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후추가루, 달걀 1개

위에 사진이 자연산 달고기포예요. 아주 싱싱한 생선살이랍니다.

흰살생선 '달고기'는 제주도 인근지역에서 잡히는 일명 '밧도'라는 이름을 가진 고급생선이예요.

호텔이나 항공기 기내식, 큰병원의 환자식으로 많이 나가고, 일본에 수출하는 어종으로

일반인들은 조금 생소한 물고기랍니다. 맛짱도 처음 접하여 본 생선이지만,

비린내가 적고 살이 두툼하여 그 맛이 좋아 여러가지 음식으로 만들기에 좋을 것 같네요.

 

 

달고기 양념을 하기전에 튀김옷으로 사용할 해바라기씨와 아몬드를 칼로 대충 자르고,

슬라이스 치즈는 1*1.5센치 정도로 자른다.

 

달고기는 칼로 쉽게 다져진답니다.

다진 달고기에 다진마늘, 다진파, 소금,후추가루를 넣어 잘 섞어준다.

 

양념을 한 달고기를 한 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반죽을 떼어서 넙적하게 만든뒤에 가운데 치즈를 넣고

반죽을 다시 아무려 축구공을 닮은 동그란 볼을 만들어 준다.

위에 양이면 22~23개 정도가 만들어 진답니다.

볼모양 완자에 달걀물을 입히고 ~

  

미리 준비한 빵가루, 아몬드, 해바라기씨로 튀김옷을 입혀준다.

축구공을 닮은 볼이 유난히 사랑스러워 보입니다~ㅎㅎㅎ

달구어진 기름에 생성볼가스를 넣어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재료가 생선이라 빨리 익는답니다.

겉이 노릇하게 색이 나면 돌려서 튀겨서 건져내면 된답니다.

쨔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이렇게 튀기고 있으니 아이가 먹어도 되냐며 묻고는 하나 집어 먹습니다.

엄마 요거 괜찮은데!하면서 서너개를 더 집어 먹네요~^^

남은것으로 사진을 찰칵!

3가지를 한꺼번에 담으니 더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겉은 노릇하고 바삭하고, 고소한것이 끝내주고요~^^

속은 한없이 부드러운 달고기 맛과 치즈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함 맛보세요~

요거이 비린맛이 전혀 나지 않는 생선이라 그런지 식어 맛있고요.

축구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션한 맥주 한잔 곁들이면 더 금상첨화 일것 같습니다.

오늘은 션한 맥주가 없어서 그냥 생선볼 견과류가스만 찍었습니다.

드실때는 집에있는 소스를 찍어 드시면 되요.

(맛짱은 타르타르소스, 머스터드, 케찹을 담아보았어요.)

야채를 곁들여도 좋고요.

션한 맥주안주로도 잘 어울리고요.

이대로 밥하고 먹어도 맛있어용~^^

                        ♧      ♧      ♧      ♧      ♧      ♧      ♧      ♧      ♧      ♧      ♧

다음은 어른용으로 만든 달고기튀김을 만들어서 케찹과 칠리소스를 곁들이고,

매콤한 소스로 매운맛을 낸 조림이랍니다. 요거이 또 먹으면 반하는 맛이라는거 아니겠어요~^^;;

[재료] 달고기 200그램, 생강즌 1숟가락, 볶은소금 1차스푼, 후추가루, 청주 1숟가락

          달걀물 3숟가락, 튀김가루 3분의2컵, 전분가루 3분의1컵, 튀김기름

[조림장] 케찹 6숟가락, 스위트칠리소스 3숟가락, 매실청 4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매운맛소스 3숟가락, 청주 3숟가락,

* 기호에 따라 매운맛이 싫으면 매운맛 소스를 빼면 달고기 케찹조림이 된다.

사실 달걀은 위에 생성볼 견과류가스를  만들고 남은 달걀을 이용하였답니다.

밑간을 하였던 달고기에 달걀물, 전분가루, 튀김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튀김옷이 골고루 묻도록 하여주고, 한덩어리가 되지 않도록 하나씩 떼어 놓는다.

이렇게 떼어 놓아야 튀길대 집어 넣기가 편리하답니다.

 

달구어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준다.

두번 튀기지 않아도 되고, 한번에 겉이 바삭하게 튀겨주면 된답니다.

만약 손님 접대에 사용을 할것이라면 미리 튀겨 두었다가 양념을 하기전에 다시항번 튀겨서 조리를 하면 된다.

팬에 조림장을 넣어 잘 섞고 약한불에서 끓으면 불을 줄이고,

튀겨놓은 달고기 튀김을 넣은뒤에 주걱을 이용하여 양념이 묻도록한다.

대충 묻기시작을 하면 파와 옥수수를 넣어 양념을 잘 섞어준다.

그러면 이런모양!

달고기에 양념을 묻일때는 가열을 하는것이 아니니 불을 끄고 조리를 하여도 된다.

접시에 담으면 끝! 완전 쉽지요?

항상 그렇지만 설명은 조금 길었지만, 조리는 간단해요.

양념을 한다. 튀긴다. 조림장을 묻힌다~ㅎㅎㅎ

요렇게 3단계면 끝난답니다.

캬~ 요거이 또 긑내주는 안주겸 반찬이라는거 아니겠어요?

사진만 봐도 느낌이 가지않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운 달고기의 맛!

케찹과 매콤한 양념장의 조화! ㅎㅎㅎ

백문이불여일식이라고 드셔봐야 아는뎅~^^;;

맛짱은 이런음식들이 좋아요.

반찬되고  안주도 되는 음식들이요~ㅎㅎㅎ

이렇게 해서 17일에 있을 아르헨티나전을 응원요리 미리 만들어 보았답니다.

축구공을 닮은 생선볼 견과류 가스 와 달고기튀김 케찹조림 참고하여 즐거운 요리하여 보세요.

 

맛짱은 맛있게 먹었으니 태극전사들을 열심히 응원할거랍니다.

앞으로도 월드컵 응원요리는 계속 이어질것이고요~

열구번재 선수의 일원으로 태극전사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오~ 필승코리아!!

오오~ 오오오오 승리를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