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스파게티를 해먹고~
저녁에 밥을 지어야하는뎅..
이 마저도 귀찮아 휘리릭~ 뚝딱! 채소볶음라면을 만들었지요.
여러가지 채소들 있는대로 넣고 달달 볶았어요.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함 해보세요.^^
재료 (4인분)
라면 3개, 가지 1개, 부추 반줌, 당근 1/5개,
양파 1/2개, 방울 토마토 8개,
파인애플 2조각, 피망 약간
양념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소금간
후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4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라면사리 3개와 각종 채소들을 잘게 썰어놓았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주세요.
단.. 불의 세기는 아주 약하게~~ 그래야 마늘이 타지 않아요.
이렇게 기름에 마늘향을 먼저 내주면...
기름에 마늘향에 베어들어 구수해집니다.
그리고나서 단단한 채소인 당근, 양파, 가지와 피망 순으로 볶아줍니다.
이때.. 천일염으로 살짝 간해서 볶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 타지 않을 거에요.
불의 세기는 중불에서 볶다가..
채소에서 물이 나오면 가스불의 세기를 올려주세요.
채소가 부드럽게 익고나면 양념을 해줍니다.
진간장,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잠시 볶다가~~
옆에서 끓여낸 라면을 넣어줍니다.
라면은 반쯤만 익혀서 체에 받혀 물기를 빼고 바로 넣어주세요.
라면을 푹 익혀서 넣으면 채소와 볶는 과정에서
또 열을 받으니 퉁퉁 불어날거에요.
반드시 반쯤만 익혀서 넣어..
채소와 볶는 과정에서 마저 익혀주세요.
중간에 간을 맛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마지막에 부추와 방울토마토를 넣어줍니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그야말로 30초~ 1분 정도 살짝 볶아야
부추가 살짝 익으면서 향이 살아있답니다.^^
참기름과 후춧가루,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접시에 옮겨담고.. 옆에 김치를 곁들입니다.
라면은 시간이 흐를수록 면이 불어나기 때문에..
볶는 과정도 재빨리..
그릇에 담는 것도 빨리해서.. 맛있게 먹도록 합니다.
라면이 퉁퉁 불어난 것보다..
쫄깃하게해서 먹는게 더 맛있답니다.
볶는 과정에서 채소에서 맛난 국물이 우러나오고..
진간장의 맛과 살짝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중국풍 일품요리 같아요.
파인애플이 중간에 달콤하게 씹히면서..맛있더라구요.
요렇게 볶아놓으면.. 라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듬뿍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라면을 데쳐 기름기를 쪽 빼고.. 채소와 볶았으니 웰빙라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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