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여분 끓인 후에 엄나무.황귀.인삼을 건져내고 면보로 다시 걸러서 받아 놓은 물입니다... 그래도 침전물이 생기네요...다시 다른 그릇으로 침전물이 섞이지 않도록 조심스레 다시 걸려 줍니다. 이 물은 시원하게 냉장보관하다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물대신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제가 애용하는 물입니다...마실때마다 삼계탕이 생각나게 하는 문제점도 있지만요.
밥을 짓는 모습입니다..일인분 준비라서 뚝배기에 밥을 지었습니다. 밥물은 엄나무.황기.인삼을 달여낸 물로 맞췄습니다. 뚝배기로 밥하는 법도 알아볼까요. 먼저 쌀을 반공기 정도 불려서 뚝배기에 물과 함께 넣었습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쌀을 잘 저어 주어야 쌀이 눌러붙지 않습니다. 물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끓여야 합니다.
밥물이 조금 남았네요...여기서부터는 아주 약한 불로 조절을 하고...뚜껑을 닫습니다.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또 5분여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뜸이 들면서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약선비빔밥의 재료를 준비합니다. 지단-달걀 노른자만을 골라내서 소금 약간 넣고 황지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당근-기름살짝 두르고 소금 약간 넣어서 볶았습니다. 더덕-잘게 채를 썰어서 기름 살짝 두른 팬에 그냥 볶았습니다. 표고버섯-잘게 채를 썰어서 소금약간. 후추 약간 넣고 볶았습니다. 소고기-소고기는 잘게 다진 후에 팬에 참기름을 넣고 볶다가 고추장을 넣어서 같이 볶았습니다. 목이버섯-불린 목이버섯을 잘게 채를 썰어서 소금 약간 넣어서 볶았습니다. 인삼- 잘게 채를 썰어서 기름 살짝 두른 팬에 그냥 볶았습니다. 호박-잘게 채를 썰어서 소금 약간 넣어서 볶았습니다. 대추는 2개를 불려서 돌려깍기 한 다음에 가늘게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뚝배기의 뚜껑을 열어보니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현미가 아닌 백미이지만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이 되었네요.. 주걱으로 살살 잘 뒤섞여 준다음에 비빔밥 재료를 올려 주어야 비빔밥이 되겠지요.
준비한 재료들을 색을 맞춰서 올려준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인삼과 더덕은 많이 넣지 말고 적당한 양을 넣어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약선비빔밥입니다 중앙에 비빔밥 양념장을 넣고 양념장 위에 불린 대추를 채 썰어서 올려놓았습니다. 비빔밥 양념장 만들기는 여기를 참고하세요..(http://blog.daum.net/myfoods/380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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