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갈비는 한대 한대 칼로 잘라 찬물에 2-3차례 헹구고, 다시 찬 물에 30분~1시간 이상 담가두세요. 등갈비처럼 뼈가 있는 고기는 일단 사가지고 와서 뼈에 잔 부스러기나 이물질 등이 없나 살펴보아 물에 헹궈 깨끗하게 씻어 주면 좋아요. 또한 그냥 사용하는 것 보다 찬 물에 담갔다가 핏물을 어느 정도 제거하면 좋은데요. 시간이 넉넉하면 2-3시간 찬 물을 몇번 갈아주면서 물에 담가주세요. 다음날 사용할 것이라면 미리 전날 핏물을 빼두는 것도 좋습니다. 단 핏물을 전날 뺄 때 마냥 실온에 두지 마시고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핏물을 뺀 돼지 등갈비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요.
등갈비 데치는 물인 물 4컵, 소주 5, 통후추 0.5, 생강이나 생강가루 적당량을 넣고 팔팔 끓이세요. 돼지고기 같은 경우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데쳐서 사용하면 좋은데, 이때 소주나 청주, 통후추나 월계수 잎을 넣고 데쳐주면 좋아요. 데치는 물에 인스턴트 커피를 넣거나, 또는 먹다 남은 소주도 좋고, 와인도 좋고, 파뿌리도 좋고, 생강도 한두톨 넣어줘도 좋고요. 집에 있는 재료들 활용해서 넣어 주세요~
데치는 물이 팔팔 끓을 때,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 등갈비를 넣어 약 10분 정도 데쳐주세요. 등갈비 찜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중에 기름에 살짝 튀겨줄 것이라서 어느정도 등갈비가 다 익을 만큼 삶아 줄 겁니다. 우선 고기 종류는 그나마 육즙이 남아 있는 맛있는 고기를 먹으려면, 이렇듯 물이 팔팔 끓을 때 고기를 넣고 삶아 주는 것이 좋아요. 처음부터 찬 물에 넣고 마냥 삶으면 고기 자체의 맛있는 맛이 다 물로 빠져나가게 되거든요.
데친 물은 과감하게 버리고, 데쳐낸 등갈비는 다시 찬 물에 헹궈 씻어서 물기를 쪽 빼줍니다. 등갈비 하나하나 찬 물에 잘 헹궈 닦으세요. 핏물도 빼고 데치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뼈마디 사이사이 이물질이나 지저분한 것들이 막 달라붙어 있고 그럴 겁니다.
일회용 비닐 안에 튀김옷재료를 한데 넣고 섞어주고, 물기를 쪽 뺀 돼지등갈비를 넣고 골고루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달군 팬에 잘박하게 튀김기름을 넣고 가루옷을 묻힌 등갈비를 넣고 노릇하게 색이 나도록 튀겨주세요.
튀김기름을 많이 넣지 않고, 이렇듯 굴려가면서 지지듯이 익혀 주어도 된답니다~ 그대신 기름을 적게 하면 중간중간 뒤적뒤적 손이 많이 가긴 하지요.
다 튀겨낸 돼지 등갈비는 꺼내어 따로 한쪽에 기름을 빼주세요.
소스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소스를 끓이세요.
소스가 어느정도 바글바글 끓으면, 미리 튀겨낸 등갈비를 넣고요.
뒤적뒤적 소스가 등갈비에 골고루 묻도록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뿌리고~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내어 통깨를 뿌려주면 끝.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