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확~ 뒤집었어요. 지름이 넓으면.. 밥에 끈기가 없어 찢어지기 쉽상~
그래서 전 접시에 살살 옮겨 담아.. 넓은 접시를 위에 엎어 동시에 확~ 뒤집고..
그리고 나서 그 접시 위에 있는 밥전을.. 후라이팬에 살살 밀어넣었더니.. 깔끔하게.. 뒤집어졌네욤. ^^
그 위에 계란을 세 개 깨트려 올려주었답니다...
노른자를 터트려서.. 계란이 밥 위에 골고루 퍼지게 해줍니다.. 체다치즈 한 장을 잘게 썰어 솔솔 뿌리고 파래가루도 뿌리고, 소금도 약간 뿌려주고~ 뚜껑을 닫아 약한 불에서 익히면 계란이 다 익어갈 거에요. 혹시나 계란이 잘 안익었다면.. 접시에 옮겨담아 전자렌지에서 2~3분 정도 돌려주면 안익은 계란이 모두 다 익을 겁니다.
그리곤.. 부채꼴모양으로 썰어냈지요. 위에는 달걀~ 아래는 밥전... 일명~ 달걀 밥피자에요~~ ^^
[고등어 강정] 아침에는 고등어 2팩을 냉동실에서 꺼내 찬 물에 팩 째 잠시 담가놓았다가 꺼내서.. 고등어 살 속에 박힌 일부 가시를 일일히 손으로 다 발라내고.. 가위로 작게 잘라서.. 비닐봉지에 넣어 밀가루를 2큰술 넣어 버무린 후.. 기름기 없는 팬 위에 올렸답니다... 불의 세기는 중약불에서...
고등어는 기름이 많아서요.. 기름을 두루지 않고 구워도 고등어에서 기름이 나옵니다. 단, 밀가루가 묻었으니.. 쉽게 타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뒤집어가며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볶음팬에 물 1/2컵,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흑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생강채 1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었답니다.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를 버무릴 소스입니다. 고등어가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간장은 1큰술만, 그리고 색을 내려고 흑설탕을 넣었어요. 생강채에서 생강맛이 잘 우러나고... 소스가 끈적하게 되면~~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를 넣고 뒤적뒤적~~ 버무려주면 됩니다. 땅콩분태도 한 큰술 넣어 함께 버무렸어요. 생강향이 솔솔 나는 달콤한 고등어강정~! 바삭하기까지 하니 딸내미가 잘 먹더라구요.. 고등어구이도 맛있지만.. 가끔 이렇게 해놓으면 별미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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