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먼저 생강을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물4컵을 넣고 팔팔 끓여서 3컵정도로 졸여준후 체에 걸려 생강물을 만들어 주세요.
집청시럽재료를 크고깊은 냄비에 넣어 끓여주는데 금방 부글부글 끓어 넘치니까 지켜 보면서 물엿정도의 농도로 걸죽하게 졸여 줍니다. 밀가루에 가루류를 넣고 섞어주고 남은 재료를 넣어 가볍게 섞어 주세요.
굵은 체에 섞어둔 가루를 두번정도 체쳐주고 생강물을 넣어 주걱으로 자르듯이 반죽을 해줍니다. 약간 진듯하다 싶을 정도로 생강물을 가감해서 반죽을 만들어 비닐백에 넣어 냉장고에 한시간 이상 휴지시켜 줍니다.(반죽을 너무 오래 치대면 식감이 딱딱한 약과가 됩니다) 계란이나 시럽등 액체를 섞어 체에 내리는건 불편 하더군요. 가루를 체에 내려 액체와 섞어서 만드는게 편할듯 합니다.
비닐팩에 넣은체 밀대로 1cm두께 정도로 밀어서 모양틀로 찍거나 칼로 잘라주고 약과에 포크로 찍어 구멍을 내준후 110도의 끓는 기름에 반죽을 넣고 튀기다 약과가 떠오르면 140도 정도로 기름온도를 높여서 튀겨 밝은 갈색이 나도록 튀겨서 건져주세요. 기름온도가 낮으면 약과가 풀어지고 높으면 딱딱해 지고 쉽게 타버린답니다. 사진처럼 균열이 생기며 갈라지면서 튀겨져야 반죽이 집청꿀도 잘스며들고 잘된거라고 합니다.
집청꿀에 담갔다가 용기에 넣어 밀폐해서 반나절이 지나서 먹음 부드럽고 맛있는 약과를 드 실 수 있어요. 제일먼저 제일예쁘게 만든건 따로 담아서 차래상에 올리는거 아시죠?
밀어접기를 안해도 이렇게 여러겹 층이나고 속은 부드러운 약과가 만들어 졌어요. 저는 한입 깨물었을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약과 찐득한 약과를 좋아해서 집청꿀을 잔뜩 뿌려서 맛을 봤답니다.
쓰고 남은 생강은 그냥 냉장고에 보관 하면 말라버리거나 곰팡이가 나지만 유리병이나 밀폐유리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물을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면 한 두달 이상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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