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농약 서리태는 깨끗이 씻어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반나절 정도 불리면 충분할거랍니다. 저는 항상 잠자기전에 불려놓았다 담날 오전에 사용한답니다. 콩요리는 꼭 국산콩을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불린콩은 넉넉한 싸이즈의 냄비에 담아 물4컵을 넣고 뚜껑을 닫은다음 센불에서 삶아주세요. 지금부터 시계보면서 시간체크하세요. 딱 10분만 삶아줄거에요.
끓이다가 뚜껑이 들썩거리면 뚜껑을 열고 거품은 건져버리세요. 이때 콩껍질도 동동 떠오르면 같이 건져버리구요. 이렇게 처음부터 딱 10분만 삶아주시면 콩이 비린맛도 안나고 고소하고 맛있게 삶아진답니다.
삶은콩은 체에 걸러 콩과 콩물을 따로 받아내세요.
믹서기에 삶은콩 1국자에 콩삶은물 1컵, 땅콩과 검정깨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저는 껍질째 모두 갈았어요. 콩의 좋은 영양분이 껍질에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갈았는데 입에 걸리는게 싫으신분들은 껍질 모두 벗겨 갈아주심 된답니다. 여기서 콩국물 농도맞추는게 감이 안올수도 있는데 국자마다 싸이즈가 다른게 어떻하냐고 물으실것 같아서 그럼 삶은콩 1컵에 콩삶은물 1컵을 넣으시고 나중에 생수를 1~2컵 추가해서 농도를 맞춰주심 될것 같아요.
믹서기에 갈때 콩삶은 물이 모자라면 생수를 넣고 갈면 되구요. 콩을 다 갈고나면 고운체에 걸러 콩국물만 받아내심 되어요. 저는 워낙 콩을 좋아하고 콩국수도 좋아하기때문에 체에 거르지 않고 생수를 좀더 추가해서 그냥 먹어요. 취향껏 해주심 되겠어요. 콩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주시구요.
이제 국수만 삶아주면 되겠지요.
삶은 소면을 담고 냉장고속에서 시원하게 만들어둔 검은콩국물을 부어 고명을 올려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어주면 한여름 더위도 물리치고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함께 챙길수 있답니다.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
삶은콩을 갈때 진한 국물에 땅콩이나 깨종류를 넣고 같이 갈면 비릿한 맛은 없어지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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