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 배추 한단을 뿌리쪽을 바짝 자르고, 검지 손가락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뿌리쪽에 흙이 있어서 흐르는물에 3번 씻은 후 채망에 건져주세요. 커다란 스텐 그릇에 얼갈이 배추를 한켜씩 깔고 그 위에 천일염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소금이 녹아서 그릇 바닥에 물이 생기면 위아래를 뒤집어서 반대쪽도 절여주세요.
얼갈이 줄기가 부드럽게 꺾이면 배추가 절여진 것이니 건져서 다른 그릇에 담고 흐르는물에 여러번 씻어서 흙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남은 절임 물에 배추를 줄기쪽 반, 잎쪽 반으로 썬 다음 줄기를 3등분하고 잎쪽도 3~4등분하여 얼갈이 절임물에 넣고 천일염 2T를 추가해서 절여주세요.
얼갈이 배추는 채망에 건져둡니다.
배추도 중간에 한번 위아래를 바꿔서 절여주세요. 줄기가 부드럽게 꺾이면 절여진 배추를 흐르는물에 2번 씻어서 채망에 건져주세요.
밀가루 5T에 물 6T를 남비에 넣고 밀가루의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수저로 저어주세요. 약불에 물을 6T 추가하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풀이 되도록 합니다. 밀가루가 부글부글 끓으면 바로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오이 3개는 겉에 뾰족하게 난 돌기를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주세요. 오이를 반으로 자르고 반을 다시 4개로 자르고 각각을 반으로 잘라 다시 3~4등분해 줍니다.
절인 배추를 꺼내고 남은 절임물에 썰어놓은 오이를 넣고 절여주세요.
배추는 흙이 없어서 2번만 씻어 주었어요.
고추가루 20T, 생강가루 1/2T, 다진마늘 5T를 양념 버무릴 통에 넣어 주세요.
여기에 생딸기 4개를 작게 썰어서 넣어 주세요. 양념을 섞을 때 손으로 딸기 알갱이를 눌러주세요.
양념통에 밀가루풀을 넣고 얼갈이 배추로 남비에 붙은 밀가루풀을 모두 넣고 고대도 액젓 5T를 넣고 얼갈이 배추에 양념이 베이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일차로 버무린 얼갈이 배추의 일부를 다른 통으로 덜어내고, 절인 배추를 양념통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바닥에 양념이 남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절임물에서 건진 오이를 깨끗이 씻어서 채망에 건져주세요.
남은 양념에 오이를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얼갈이 배추, 배추, 오이를 하나씩 먹어 간을 봅니다. 추가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잘 되었습니다. 새콤 달콤 딸기가 들어간 겉절이에 통깨를 뿌려주세요.
저염저당으로 만들어서 달지 않고, 짜지 않으며 배추 본연의 맛이 살아 아삭하고, 싱싱한 얼갈이 배추 오이 겉절이 완성입니다.
얼갈이와 배추가 같이 있는 통 하나, 얼갈이, 배추, 오이가 같이 있는 통 하나 이렇게 두통 담았어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