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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국수 중에서도 좋아하는 국수가
몇가지 있는데요.
더울땐 열무 물김치국수가 그 첫번째고
추울땐 동치미국수에 마음을 홀려
이가 시려 딱딱 거리면서도 기어코 한그릇
국물까지 싹싹~ 비워내는 최애국수랍니다.
보드을~~한 열무물김치를 담궈놨으니 뒤를
돌아볼 것도 없이 국수를 삶아야죠~~
밀가루 음식은 식사후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기만해도
배가 꺼지니 3인분같은 1인분이 필요합니다.
절대 한그릇으로 안 끝나는 국수
열무 물김치 국수
시원하게 때론 칼칼하게~~ 오늘 포스팅 제목으로
뽑을정도로 시원칼칼한 걸 좋아하는데요.
이 국수 말아놓으면 절대 한그릇으로 안 끝나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국수지요.
배가 불러도 국물까지 꼭 마시게되는 오늘의
국수요리 시작합니다.
살짝 익은게 좋아 하루 반나절 실온에 두었더니 제법 맛이 들었네요.
다른것 필요없이 오늘은 열무 물김치 하나면 무릉도원을 경험합니다.
열무 물김치 재료
열무물김치 2국자
국수 3인분
열무는 1인분에 국물포함 국자로 두수저
양이면 충분합니다.
종이컵으로 2컵 물을 부어주고 양념을 합니다.
열무물김치국수 양념
물 2컵
다진마늘 반수저
참치액젓 1수저
고추가루 반수저
설탕 반수저
참기름 1수저
소금 간
일정한 맛이나게 잘저어 주구요.
부르르~~세번
찬물에 치대 씻어주고
물끼를 탈탈~~ 털어줘야 양념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3인분같은 1일분 면을 일단 대접에 담아주고
열무물김치 건더기만 올려줍니다.
국물을 부어주니 참기름이 촤르르르~~
절대 느끼하지않고 국물을 부드럽게 해주지요.
열무는 살짝 익혀져 아삭거림도 좋고 따라 흘러
들어오는 국물이 폐부에 골고루 스며들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열무얹어 먹고 또 먹고~~~
그러다 바닥이 보이니 삶아놓은 면을
모밀국수 쯔유에 찍어먹듯 국물에 적셔
1인분같은 3인분을 해치워 버렸네요.
뱃속에 거지가 들어있는것도 아닌데
이 국수만 만들어놓으면 껄떡껄떡
껄떡쇠가 됩니다.ㅜㅜ
그래도 살겠다고 바닥에 남아있는 고추가루는
남기고 바닥을 봐 버렸더니
울 사부님 마치 못볼것을 본 모냥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는데 이러다
많이 먹는다고 짤리는건 아닌지~~ㅎ
변화가 많은 봄 날씨지만 이 국수 한그릇
들이켜주면 입안에선 봄날씨 많큼이나
변화무상함을 느낄수 있지요.
한주 시작을 경쾌하게해서 그런가 주말이
더 반가운게 이번주엔 어떤 좋을일이 생길까
기대되는 토요일입니다.
넉넉한 주말되십시요~~^^
등록일 : 2025-04-19 수정일 :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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