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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초간단 밑반찬 ~ 국민반찬 콩나물 무침 만드는법
오늘은 기본적인 맛을 내는 하얀 콩나물 무침을 만들었어요. 너무 간단한 재료와 양념이지만 양질의 간장, 참기름 같은 기본 양념이 콩나물 무침을 아주 맛나게 만들어 줘요. 콩나물처럼 만만하고 구하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맛내기 쉬운 재료가 또 있을까요?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는 콩나물은 특히나 옛날 겨울철 채소가 귀하던 시절에 나물 역할 톡톡히 하면서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의 주 공급원이기도 했죠. 예전에 안방 윗목에 커다란 콩나물 시루가 있었고 엄마가 오며 가며 콩나물 시루를 고여 놓은 밑에 있는 대야에서 물을 떠서 콩나물에 뿌리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콩나물은 이제 시루없이도 마트나 시장에서 사시사철 손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채소가 되었어요. 요즘은 콩나물 구하기도 요리하기도 간편하죠. 콩나물 한봉지 냉장고에 있으면 급하게 해장국 한그릇 뚝딱 만들어 낼 수 있고 감기 기운 살짝 올라오려고 하면 얼른 따끈한 콩나물국에 고추가루 한스푼 넣어 얼큰하게 콩나물국 한그릇 만들어 낼 수 있고 조림이나 찜 요리 볶음요리, 냉채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기도 하고 콩나물전 요리까지 진화하더라구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콩나물 요리의 제일 기본은 콩나물 국과 콩나물 무침이죠. 콩에서 거꾸로 싹이 나와서 콩심은데 콩나고 콩 물준데 콩나물나고 같은 재료인데 느낌이나 맛이나 질감이 전혀 다르다는 게 신기하기도 해요. 아삭하고 고소한 콩나물 무침 한 접시면 맛있는 밑반찬이 되고 콩나물에 계란 후라이 하나 얹고 고추장 조금 넣고 비비면 콩나물 비빔밥으로도 맛있는 한 끼가 되요. 고소한 참기름 맛이 후각과 미각을 깨우는 콩나물무침 한젓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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