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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풋마늘무침 만들기 마늘잎 무침 풋마늘반찬 요리
덜 여문 마늘을 일컫는 풋마늘은 지금 3월부터 봄까지 잠깐 즐길 수 있는 제철 채소인데요. 마늘이 굵어지기 전 연한 어린잎과 줄기까지 무침은 물론 장아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식품이랍니다.
생긴 것이 꼭 대파와 비슷한데요. 줄기 밑 뿌리 쪽으로 내려갈수록 꼭 덜 자란 양파와 같기도 하면서 알쏭달쏭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요. ^^
시금치 무치듯 살짝 가볍게 데친 후 양념에 무쳐내면 마늘쫑과 같은 은은한 향과 자체의 달큼함도 느껴지면서 별미 반찬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평소 마늘쫑을 좋아해서인지 살짝 데쳐 쫀득 아삭한 식감으로 즐기니 은은한 마늘향이 맛깔나는 고추장 양념에 더해져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무침으로도 좋고 잠깐 나오는 이때 많은 양 구입하여 장아찌로 만들어 놓으면 장시간 두고 먹기 좋은 건강 밑반찬으로 좋아요.
요즘은 이렇게 제철에 나오는 영양 식재료들을 잘 챙겨 먹으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철 식품이야말로 신선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건강에까지 유익한 성분들 가득 채울 수 있으니 이때 만날 수 있는 어린 마늘잎인 풋마늘로 맛깔나게 무침 한번 만들어 보세요.
줄기와 잎 시간차를 두고 살짝 데쳐낸 뒤 매콤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후다닥 마무리한 풋마늘무침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정말 대파와 같이 뿌리까지 유사하지요? ^^ 뿌리까지 달려 신선하게 배송받은 풋마늘을 뿌리 제거 후 껍질도 한꺼풀씩 벗겨주면서 깔끔하게 손질합니다. 누렇게 시든 잎이 있다면 잘라내 줍니다.
겉껍질만 간단히 제거해 주면 이렇게 깔끔해져요. 잎 사이에 흙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흔들흔들하여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반을 잘라준 뒤 씻어주어도 좋아요.
7~8cm가량의 폭으로 썰어줍니다.
단단한 줄기 부분과 연한 잎 부분을 나눠 시간차를 두고 짧은 시간 데쳐줄 준비를 해요.
적당량의 물에 소금 2/3 큰 술 가량을 넣고 끓여줍니다.
시간차를 두고 나눠 넣어 데쳐줄 건데요. 흰 줄기를 비롯한 주변 단단한 쪽부터 먼저 넣고 20초가량 데쳐주세요.
다음 잎 부분도 넣어주고 시금치 데치듯 짧게 10초가량만 더 데쳐줍니다.
다음 찬물에 빠르게 헹구어 주어 여열로 인해 더 익어 무르지 않도록 해주세요. 헹군 뒤 물기를 지긋이 가볍게 짜서 양념에 무칠 준비를 합니다.
고추장 1.5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식초 1 큰 술 액젓 1 큰 술 매실청 1.5 큰 술 설탕 0.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 적당량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준비합니다.
매콤새콤 달콤한 맛이 적당한 조화를 이루는 양념장으로 맛을 보고 취향껏 더하고자 하는 재료를 소량씩 추가해 입맛 맞게 맞춰주셔도 좋아요.
양념 만든 볼에 마늘잎도 넣고 무쳐주도록 합니다.
무치면서도 은은한 마늘향이 향긋하게 풍기며 진한 양념으로 침 꼴깍 넘어가는 향이 가득해요. 깨 추가해 더 뿌려주어 더욱 먹음직스럽게 완성합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니 특히 맛있더라고요. 느끼한 고기 맛을 잡아주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할까요. ㅎㅎ 한단 구입해 만들었는데 식구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먹어서 계절이 가기 전 한 번 더 구입하여 휘리릭 또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매콤 새콤한 맛을 조절하여 입맛에 맞춰 양념장 만들어 주셔서 더욱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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