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육수부터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멸치, 다시마, 파, 무를 넣고 한번 끓여 놓으면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거든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4일은 보관이 가능하더라구요.
나머지 재료는 채썰어 준비해줍니다.
표고버섯은 밑둥을 떼고 갓만 썰어서 사용해요.
육수 1L에 감자와 양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사실 800ml로도 2인분 충분한데 들깨가 들어가니 많이 뻑뻑해지면서 물이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
5분 정도 끓여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표고버섯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도 넣어주시구요,
참치액으로 간을 합니다.
마지막에 수제비를 넣는데 밀가루가 묻어있긴 하지만 하나씩 떼어서 넣어주셔야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저는 밀가루가 있으니 괜찮겠지 하면서 그냥 넣었더니 떼느라 고생했어요 ^^;;;
이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충분히 다 익으면 들깨가루를 넣는데, 저는 2인분 기준으로 40g 넣었더니 적당하더라구요.
정답은 없으니 취향껏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넣고나서 1분 정도만 더 끓이고 불을 끕니다.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소금을 넣지 않아도 이대로 간이 맞았지만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표고버섯을 가운데 올리고 부추를 잘라 고명으로 올렸어요.
부추는 없으면 쪽파 같은 걸로 대체하거나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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