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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모과차 만드는 법 모과청 만들기 수제 모과 요리 레시피
시댁의 부산 옛집에서 키우던 모과나무와 석류나무 아파트로 이사 나오시면서 주택 마당에서 키우던 모과나무와 석류나무를 두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모과와 석류가 탐스럽게 열리던 나무이기도 하고 수십 년을 키워 오신 나무라 물건 하고는 또 다른 의미라 그 섭섭함을 작은 화분에 옮겨 아버님께서 분재로 키워냈답니다. 작은 가지가 뿌리를 내리고 그 작은 나무를 저희 집 이사하는 해 마당에 옮겨 심어 딱 10년 만에 열매를 맺었습니다. 작년에도 열리긴 했지만 열매가 크기도 전에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올해는 정말 탐스럽게 잘 익어 가던 석류는 며칠 후 따야지 했는데 큰 비가 오던 날 떨어져 물길 따라 흘려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떨어진 열매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달려 있던 모과 몇 개를 수확했습니다. 모과는 많이 열리기도 했고 많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가지에 달려 있던 그나마 상태가 제일 좋은 걸 골라 모과청을 만들었습니다.
준비한 설탕을 조금 덜어 물과 함께 끓인 시럽을 윗부분까지 촉촉하게 붓고 모과청을 꾹꾹 눌려 줍니다.
며칠 숙성한 모과청을
주전자에 담고 물과 함께 끓여 모과차를 만들거나 모과청을 컵에 덜어 담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 모과차로 드시면 된답니다. 물과 함께 끓여 진하게 우린 모과차가 한 맛이 더 있긴 합니다. 여기서 잠깐 모과는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줘 변비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 방지에 좋고 혈액순환에 좋아 손발이 차가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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