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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낭만국수] 고명 듬뿍 잔치국수 꿀조합

어느새 11월도 저물어가네요. 김장은 다들 마무리하셨나요? 낭만네 김장은 황태육수를 붓는 걸로 마무리하는데요. 황태육수는 넉넉하게 끓여두고 김치에 붓고 남은 육수는 간을 더해 잔치국수나 황태칼국수를 끓여먹곤해요. 이번 김장엔 채소 고명 넉넉히 올린 잔치국수 호로록 말았는데 가족들 반응이 좋아서 레시피 공유해요. 육수만 맛있으면 고명은 취향껏 변주해도 좋지요. 쌀쌀한 날씨에 찰떡 따끈한 잔치국수 한 그릇 함께 드실래요?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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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은 채소 기본고명으로 애호박 듬뿍(좋아해서용 ㅋㅋ), 표고, 당근과 김장김치 쫑쫑, 달걀지단을 추가했는데요. 다진 소고기를 불고기 양념에 볶아 올리거나 부추 또는 시금치를 살짝 데쳐 올리거나 김가루 고명, 단무지 등을 사용해도 맛있어요.
1. 황태육수 내기 낭만네는 김치용 재료를 중심으로 황태육수를 끓여서 고추와 간장을 더했는데요. 파뿌리, 생강, 마늘, 멸치나 디포리 등을 입맛에 따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1-1. 무 나박썰기 육수용 채소 준비합니다. 무는 나박썰어 넣으면 단면에서 단맛이 잘 빠져 나와요. 표고와 고추는 마른표고와 고추가 향이 더 진하게 잘 우러나오는데 저는 생표고와 생고추만 있어서 생을 썼어요.
1-2. 끓이기 큰 냄비에 물과 황태대가리, 양파, 다시마, 무, 표고를 넣고 끓여주세요.

냄비

1-3. 거품 걷어내기 중간에 거품이 올라올 때 건져내면 황태의 비린 향이 깔끔히 제거됩니다. 냉동보관을 오래한 경우에는 맛술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체망

1-4. 다시마 건지기 물이 끓어 5분 정도 지나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요. 중불로 줄여 30분 정도 충분히 육수를 우려낸 뒤 건더기 전체를 건지고 국물을 맑게 걸러냅니다
1-5. 간하기 30분 쯤 지나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 구수한 황태향이 잘 우러나면 맑게 걸러요. (이 단계에서 김치용은 충분히 식혀서 부어주었어요.) 남은 황태육수는 고추와 국간장, 소금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간을 더해 국수국물을 완성합니다. *마른 고추가 있으면 가장 좋고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를 넣으면 국물이 칼칼해 더 맛나지만 아이들이 있거나 맵찔 군단은 생략합니다.

건고추, 국간장

채망 , 국자

*멸치육수를 좋아하시면 깔끔개운한 멸치를 우려도 좋은데요. 멸치육수는 채수를 먼저 충분히 끓이다가 다시마를 건진 뒤에. 채수 끓는 사이 내장 제거하고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볶아 비린내를 날린 멸치와 맛술을 넣어 30분 정도 충분히 끓이면 비린내 없이 맑은 국물을 낼 수 있어요. 채수엔 파뿌리 추가하면 멸치 비린내 제거에 더 좋습니다.

2. 고명준비 고명은 가장 기본이 되는 오방색 고명으로 준비했어요. 적색-당근볶음, 김치 황색, 백색-달걀지단 녹색-애호박볶음 흑색-표고볶음
2-1. 달걀지단 준비 달걀은 1개당 고운소금 1꼬집 정도 넣고 충분히 풀어두고요. 흰자와 노른자 분리해 부쳐도 좋습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기름을 둘러 기름이 또르르 굴러다닐 만큼 충분히 먹었을 때 약불로 낮추고 지단을 부치면 들러붙지 않고 도톰하게 잘 부쳐져요. * 이때 소금은 고운 소금이나 구운 소금 등 입자가 고운 소금이 좋고요 꽃소금이나 굵은 소금은 잘 풀리지 않을 때 씹히는 느낌이 썩 좋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프라이팬 , 뒤집개

*플레이팅팁>> 꽃다발 지단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진 지단은 곱게 채썰면 되는데요. 가끔 플레이팅에 힘 주고 싶을 때를 위한 달걀꽃 만드는 팁 함께 올려요.

면기

사진처럼 지단을 반으로 접어 가장자리 방면 끝부분 1.5-2cm 정도를 남겨두고 자잘하게 칼집을 넣어준 뒤 그 모양 그대로 돌돌돌 말아 바로 세워 살포시 국수 위에 올려주면 위쪽 사진처럼 꽃다발 모양이 펼쳐진답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2-2. 채소썰기 채소고명은 달걀지단과 비슷한 굵기로 채썰어 준비합니다.
2-3. 애호박 절이기 애호박은 소금 1티스푼을 넣고 3-4분간 절여요.
2-4. 애호박 볶기 호박이 유연해지면 꼭 짜서 달군 팬에 기름 둘러서 노릇하게 볶고요.
2-5. 당근도 달군 팬에 기름 둘러 예열해 소금 2꼬집 정도 넣고 달달 볶고요.

요리젓가락

2-6. 표고는 역시 달군 팬에 기름 둘러 볶다가 간장 투하해 불향을 입혀 불고기 향을 내주고요. 불 끈 뒤 후추 톡톡.
2-7. 김치는 쫑쫑 썰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새로 담은 김장김치를 썰어 올렸는데요 국수에는 익은 김치를 주로 쓰기 때문에 새 김치 향을 좋아하면 그대로, 만약 겉절이 풋내를 눌러주고 싶다면 참기름이나 들기름+후추에 조물조물해 레스팅해둡니다.
3. 양념장 만들기 : 양념장은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으면 되는데 추천 조합은 * 맛간장(또는 진간장), 참기름, 배즙, 다진 부추 또는 파 흰부분, 쫑쫑 썬 고추+ 취향에 따라 고운 고춧가루 조합이고요. 이번엔 김치를 고명에 넣어소 고춧가루는 뺏어요. 배즙은 매실청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봄이나 초겨울 달래가 나올 때는 달래를 듬뿍 썰어 넣은 달래간장도 맛나지요 * 살짝 데친 시금치+ 맛간장+ 참기름 조합도 별미랍니다.

소스볼

4-1. 소면 삶기 물이 끓으면 소면을 최대한 잘 펼쳐서 넣고 삶아주세요. 바르르 끓어 오르면 찬물을 투하해 거품을 진정시켜줍니다. 국수 양에 따라 바르르-찬물을 2-3차례 반복하면 잘 익어요.
4-2. 찬물에 헹구기 면이 달라 붙지 않도록 고루 저어가며 삶고요. 반투명하게 삶아지면 찬물 또는 얼음물에 담가 전분기를 충분히 헹궈줍니다.
5. 담아내기 탱글해진 면은 따끈한 육수에 담갔다 건지는 (따끈한 육수를 면기에 담은 면에 부었다가 국물만 따라내도 됩니다) 토렴 과정을 통해 따스하게 준비해 널찍한 면기에 소복하게 담아줍니다.

고명 올리기 직전에 삶는 게 가장 좋고요. 미리 삶게 되면 면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보로 덮어둡니다.

6. 고명과 국물담기 따끈하게 데운 국수 위로 고명을 풍성하게 올려주어요. 애호박이 많이 들어가는 걸 좋아해서 애호박은 곱빼기로 담았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진하게 우러난 황태육수를 부어서 따끈하게 담아낸 뒤, 화룡점정으로 양념장도 올려 호로록!
갓 담은 김치 척 걸쳐 먹는 맛이란, 크~!
팁-주의사항
국물은 넉넉하게 준비해 밥 말아 먹어도 좋아요 곁들임 궁합>> 김장시즌이라 김치가 넉넉하니 노릇한 김치전과 두부김치를 함께 먹어도 꿀맛이랍니다.

등록일 : 2023-11-26 수정일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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