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씻어낸 밤은 물을 가득 채운 후 소금을 풀어서 담가두면 벌레먹은 밤이 둥둥 뜨기도 해요. 미처 골라내지 못한 것은 이 방법으로 골라내면 돼요. 소금물 푼 물에 박박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줍니다. 밤은 껍질째 찌기도 하고, 먹을 때 입으로 가져가 반으로 가르기도 하니 이왕이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밤은 삶거나 찌거나 어느 방법으로 하든 사실 맛은 비슷해요. 저는 밤 찌기를 했는데요, 냄비에 물을 먼저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찜기를 올리고 씻은 밤을 모두 넣어줍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중강불에서 20분을 쪄 줍니다. 밤 삶기 할때도 20분 정도 삶아주면 돼요. 혹시 밤 양이 많거나 크다면 시간을 추가해서 삶아요. 20분을 삶거나 찐 후에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 10분 정도 뜸을 들여 줍니다. 뜸을 들이면 밤이 더 포슬포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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