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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레
공심채 볶음 레시피 팍붕파이뎅 만들기
오랜만에 태국 요리 레시피예요. 공심채는 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랍니다. 저는 중국에 있을 때도 많이 먹었던 요리죠. 많은 분들이 태국 요리로 알고 있기에 카테고리는 태국 요리에 넣었어요. 가운데가 뻥 뚫린 채소라는 뜻을 가진 공심채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매력적인 채소인데요. 짭조름한 양념에 볶아 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나 좋아하는 반찬이 되죠. 오랜만에 밥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한단 사가지고 왔답니다. 그럼 공심채볶음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양념 재료들이에요. 왼쪽부터 팜슈가, 굴소스, 씨유카오, 따오찌오인데요. 팜슈가는 설탕으로, 씨유카오는 진간장으로, 따오찌오는 시판된장으로 대체해 주세요. 대체 재료를 사용하신다면 양은 둘다 1/2로 줄여서 사용하시고요.
이제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팜슈가 1/2T, 씨유카오(진간장) 1T, 따오찌오 1T, 굴소스 1T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중강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3T 두르고 베트남 건고추를 넣어 주세요. 타지 않게 주의해서 2-3분간 볶아 주시면 돼요.
이어 마늘도 넣어 볶아 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공심채 줄기 부분만 넣어 30초간 먼저 볶아 주세요.
이어 잎 부분과 만들어 놓은 소스를 같이 넣어 주세요.
2-3분 이내로 재빨리 볶아 줍니다.
90% 정도 익었다고 생각이 될 때 접시에 옮겨 담아 주시면 돼요. 아삭아삭한 식감을 잘 살리기 위한 팁이죠.
공심채 볶음 요리 하나에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어요. 아작아작 너무 맛있었답니다. 집에서 만들어 보시면 밖에서는 못 사 먹을 거예요. 맛도 맛이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니까요. 요즘엔 공심채도 흔한 채소가 되어서 홈플러스, 이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는 거 아시죠? 볶아내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어려울 것이 없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 팜슈가는 설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설탕 사용 시 용량은 1/2로 줄여 주세요. * 따오찌오는 태국의 된장소스예요. 한국 된장으로 대체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용량은 1/2로 줄여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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