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는 삶거나 데쳐서 사용하고, 사과와 바나나는 생으로 넣어 갈아주면 돼요. 해독주스 레시피는 재료를 1:1 비율로 해서 각각 100g씩 준비하지만 저는 넉넉하게 야채들을 준비했어요.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베이킹소다 푼 물에 담가서 씻고, 식초물에도 또 한번 담가서 씻어주었어요.
브로콜리도 같은 방법으로 씻어주었어요.
해독주스 레시피는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를 같이 삶아주면 되는데, 브로콜리는 3분 이상 삶으면 설포라판 성분이 파괴된다고 해서 따로 빼서 쪄 주었어요.
1분 정도 쪄 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토마토와 함께 넣고 3분 쪘어요. 3분 찐 후 브로콜리는 건져내고 토마토는 조금 더 쪄 주었어요.
이렇게 껍질에 금이 가고 살짝 벗겨질 무렵 꺼냈답니다.
당근과 양배추는 물을 넣고 푹 삶아주었어요.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서 10~15분 정도 삶아요.
삶아낸 당근과 양배추는 건져내 담고,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믹서기에 갈 때 함께 사용해요.
삶은 야채들이 식고 나면 믹서기에 갈아주어요. 대략 1:1 비율을 맞춰서 국자 하나씩 넣어주었어요. 당근 한국자, 양배추 한 국자.
브로콜리, 토마토 1개 넣어주고요.
사과와 바나나도 넣어주어요. 사과와 바나나는 넉넉히 넣어주면 더욱 맛있어요. 몸에 좋은 해독주스지만 맛이 없으면 꾸준히 먹기 힘드니 사과와 바나나를 넉넉히 넣어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요.
야채 삶은 물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믹서기로 잘 갈아줍니다. 부드럽게 잘 갈아주면 약간 주황빛이 나는 해독주스가 완성되어요.
부드럽고 걸쭉하면서, 살짝 단맛이 나는 해독주스예요. 농도와 단맛은 취향껏 맞추어서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남은 야채들은 한번씩 갈아 먹을 양으로 소분 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요. 갈아 먹을 때 한봉지씩 꺼내서 사과와 바나나만 넣고 갈아먹으면 되니 편해요.
해독주스 만들기 할 때 꼭 이 재료들로만 해야 되는 건 아니라고 해요. 좋아하는 야채나 과일이 있으면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몸안의 독소 제거와 야채 과일의 영양도 섭취하고, 부드럽게 먹기 좋은 해독주스 만들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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