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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상큼한 두릅 고추장 무침 만드는법
두릅 요리하다 남은 두릅을 고추장에 새콤달콤 무쳤더니 두릅향이 나면서도 상큼하고 아삭하니 이렇게 두릅을 좋아했었나 싶게 두릅무침 넘 맛있네요. 두릅을 건강 나물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기 보다는 몸에 좋으니 먹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번에 두릅 요리를 자주 하면서 두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거 같아요. 조리법에 따라 두릅의 맛을 다양하고 깊게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두릅 초고추장 무침도 빼놓기 싫은 두릅의 맛을 사랑하게 해준 요리법이었어요. 입맛 없다는 시어머니도 이 두릅고추장 무침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두릅 데치는 것까지는 이전 포스팅 사진 재사용해서 양이 적어 보이는데 볼에 무칠 땐 많아져요~^^)
두릅의 나뭇가지 같은 밑동을 잘라내고 밑껍질 같은 떡잎을 떼어 내고 억센 가시는 칼로 긁어 내요.
두릅을 2번 정도 씻어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1스푼 넣고 밑동 부터 담가 10초 있다가 전체 담가 20초 정도 데쳐 주세요.
두릅을 건져 재빨리 찬물에 헹궈 식혀 주고 체에 건져 손으로 물기를 짜주세요. 수분은 20프로 정도 약간 남겨두고요. 너무 꽉 짜면 나물이 촉촉한 맛이 없어요.
양이 많아졌죠? 이번에 요리양이예요~^^ 볼에 물기 짠 두릅 넣고,
볼에 두릅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등
양념 다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세요.
참기름과 참깨 넣고 조물 조물 완성해 주세요.
- 두릅을 30초 정도만 데쳐 아삭한 맛을 살려 주세요.
- 데친 두릅 물기 짤 때는 넘 꽉짜지 말고 20프로 정도 수분을 남겨 준다는 느낌으로 짜줘야 나물이 촉촉해요.
- 양념은 취향에 따라 싱거우면 고추장 약간 더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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