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양파를 바싹 구워줍니다. 식감이 살아있는게 좋아서 숨 죽을 정도론 안 구웠어요
중불
고기를 앞 뒤로 고루 구워줍니다. 뒤에 양념과 더 볶아야하니 너무 바싹 볶으면 딱딱해져요.
중불
양념을 넣어 주고
약불
생강도 넣고 볶듯이 익혀줍니다.
약불
수분이 모자르면 물을 살짝 넣어줘도 되는데 다시물을 활용할 수도 있고 혼다시를 조금 넣어주면 베스트. 이 과정 자체는 생략하고 그냥 양념만 넣어서 볶아줘도 됩니다. 요리 끝.
일본에선 돼지고기를 얇은 등심으로 주로 쓰지만 국내에선 살코기와 지방이 잘 섞인 돼지등심을 구하기가 어렵죠. 저는 얇은 목살로 만들어봤습니다. 삼겹살, 앞다리살도 좋고 조금 두꺼운 항정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두꺼운 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익히는 정도만 잘 조절하시면 됩니다. 생강은 채썬 것과 다진 것 두가지를 준비했는데 기호에 따라서 준비해주세요. 1인분 기준 다진 생강으로는 반스푼정도만 넣어도 생강향이 느끼하고 짠맛을 잘 잡아줍니다. 타레(양념)는 일본주, 간장, 미림, 설탕을 2:2:2:1정도로 넣는데, 이것만 넣으면 수분이 모잘라 짤 수 있습니다. 다시물을 추가하거나 번거로우면 물 조금과 혼다시(소고기 다시다OK)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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