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는 길죽 하지 않고 납작하게 펼쳐진 모양이예요. 시금치가 너무 싱싱하고 깨끗해서 다듬을 필요가 없는 상태 였어요. 물에 씻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럴수는 없고요. 누런 잎 하나 없이 너무 좋아서 뿌리쪽 큰 부분만 칼로 4등분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헹구어 주었어요. 바닥에 모래도 거의 나오지 않더라고요.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는 물기를 탈탈 털어 양념에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초고추장양념, 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고 살살살 버무려 줍니다. 초장 만들기 자신 없으신분,시간 관계상 급하게 양념을 만들고 싶으신 분.... 시판 양념장 사용해 보세요. 해찬들 양념이 있어서 사용했는데요. 다른 브랜드 제품들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좋은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르기가 힘들어요.
시작과 동시에 완성이 된거 같아요. 너무 간단해서 민망 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요.
완성된 시금치무침이랑 대패삼겹살 같이 먹어 보았어요. 새콤달콤하게 맛있는 시금치 겉절이랑 고기 싸먹는 맛 오오~~괜찮아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