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설기니 달걀을 삶아야겠지요.
15개 삶았는데 10개만 이용하고 5개는 간식으로 먹었어요.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서 상온에 잠시 두었다가 냄비에 넣고
물을 붓고 소금 한꼬집과 식초 1스푼을 넣고 10분정도 삶으면 완숙이 됩니다.
달걀 껍질 쉽게 까는 법
삶아서 찬물에서 잠시 식힌 후에 냄비에 넣고 냄비를 몇 번 왔다 갔다 흔들면 달걀들끼리 부딪치면서 자연스럽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껍질이 거의 다 벗겨졌지요. 한손으로 해도 너무 잘 벗겨집니다.
깔끔하게 잘 까진 달걀
흰자
노른자를 분리해주세요
그리고 체에 잘 걸러주세요.
흰자
너무 예쁜 노른자에도 설탕, 소금 한꼬집씩 넣어주세요.
빵틀이 없어서 유산지컵을 단단한 종이컵에다 넣고서 했어요.
종이컵은 유산지컵의 크기대로 윗부분은 잘라주었어요.
그리고 흰자에도 소금 설탕 1꼬집, 마요네즈 2바퀴와 크림치즈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솔직히 흰자는 정말 맛이라고는 없잖아요.
그런데 마요네즈와 크림치즈가 들어가니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종이컵 안에다 유산지를 넣고 흰자부터 한 스푼 정도 넣어서 골고루 펼쳐주시고 그 위에 노른자를 올려서 골고루 펼쳐주세요. 노른자는 포크로 살짝 눌러주면서 골고루 펼쳐주세요.
그리고 또 흰자와 노른자를 올리면 2단 설기가 됩니다.
흰자→노른자→흰자→노른자 이런 식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찜기에 넣고 물이 끓으면 10분 정도 찌고 5분 동안 뜸을 들여주세요.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달걀 설기 완성
유산지를 펼쳐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특별히 간을 안 했잖아요.
방송에서는 딸기잼을 올려주었는데 저는 홍시 잼으로 했어요.
노른자의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있는 거 보이시죠.
체에 내려서 아마도 더 곱게 보이는 것 같아요.
너무 예쁘지요.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비주얼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노란 눈이 내린 달걀 설기
보기에도 예쁘고 맛은 더 예쁘겠지요.
잘라보았어요.
엄청 뽀송뽀송해 보입니다.
보는것만으로도 입안이 촉촉해지고 즐거워집니다.
눈으로 먹고 입으로 느끼는 눈과 귀가 즐거운 달걀설기
맛은요
겉촉속촉
겉도 속도 촉촉해요.
거품을 먹는 맛
샤르르 녹아요
부드럽고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요.
씹을 게 없어요.
아기 이유식
치아가 약하신 부모님께 좋아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좋아요.
달걀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요리잖아요.
손님초대에도 내놓아도 너무 멋질것 같아요.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너무 예쁘고 곱고 그리고 근사합니다.
눈으로 먹고 입으로 느끼는 눈과 귀가 즐거운 달걀설기
겉과 속이 다 촉촉함과 부드러움으로 크림을 먹는것 같은 달걀설기
시간나실때 이렇게 예쁘고 고운 달걀요리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달걀요리입니다.
아이와 같이 해봐도 너무 즐겁고 멋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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