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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
[정조지]속에 담긴 진짜 강귤차 만드는 법.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쯤이면 집안에 귤이 한박스씩 쟁여져있다. 국내에서는 이 귤이 값이 싸다보니 귤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게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귤은 과거에 굉장히 귀한 식재로 국내에서는 귤피 즉 진피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진피는 오래 건조시킬수록 약효가 더한다고하여 귀하게 취급받고있다. 우리나라도 귤이 특산물인 제주도가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진피의 효능을 간과하는 것 같아 귤껍질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정조지 속에 나오는 강귤차는 추운 겨울쯤 먹는 따뜻한 차 종류로 일반적인 진피말고 흰부분을 제거해 쓴맛을 없애고 상큼하면서 개운한 맛을 주는 귤홍 부분만 말려 사용한다. 그리고 생강은 토종생강을 준비하여 편으로 넣어주는데 추운겨울날 매운맛을 주는 생강은 몸에 열을 돋게 하여 겨울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주고 작설은 재료의 한 재료만 튀지않게끔 부드러운 맛으로 재료가 어우러지게끔 잡아준다.
여기서 생강은 말린 건강을 쓰지않았는데 그 이유는 생강의 매운맛을 온전히 차에 담아내고 싶은 서유구 선생의 음식정신이 담겨있지 않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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