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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비오는 날 잘 어울리는 시원함 오징어무칼국수 만들기

서유구 선생님의 정조지 2권에 보면 무즙을 밀가루 반죽에 섞어 만드는 구면이라는 무칼국수를 만드는 법이 나와요.
이걸 보자마자 저는 바로 동해 특산물인 오징어가 같이 생각나더라고요.
무와 오징어가 참 잘어울리는 식재료라는 걸 다들 잘 알고 계신가요?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조합인데요. 오늘 때마침 늦가을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딱 칼국수 먹기 좋은 날이라 끓여본 오징어무칼국수 만들기입니다.
제 방식대로 구면을 색다르게 만든 레시피랍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니 해장에도 딱 좋답니다.
1인분 9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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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육수를 내볼게요. 냄비에 물을 넣고 건새우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가다랑어포도 넣어주세요.
두가지를 넣어주었다면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강불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재료손질입니다. 대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줍니다.
무도 썰어주시는데 저처럼 나박썰기를 하셔도 되고 채를 썰어주셔도 좋습니다. 단 무가 빨리 익을 수 있도록 얇게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시간이 오래걸리니까요.

무는 한통 사면 너무 많아서 늘 사용에 따라 썰어서 냉동보관해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요.

오징어는 손가락 굵기보다 살짝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여기까지가 재료손질 끝입니다.

썰어줄때 껍질이 밑으로 가게끔 해주시면 덜 미끄러워요.

오징어 손질법 레시피

다음은 양념장인데요. 진간장에 고춧가루를 타주세요.
그리고 다진대파를 넣어줍니다.
다진 청양고추도 넣어주세요.
잘 섞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이쯤되면 육수가 팔팔 끓어요. 그러면 소금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강불

그리고 시원함을 위해서 다진마늘도 넣어주세요.

강불

마지막으로 색과 감칠맛을 올려줄 국간장을 넣고 중불로 낮춘 후 15분 이상 푹 우려주세요.
이때 간은 무와 오징어,면이 들어가면 살짝 싱거워질수도 있으므로 조금은 짭짤하게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중불

15분 후에는 가다랑어포는 빼주세요.

중불

그리고 바로 썰어둔 무를 넣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강불

이때 떠오르는 거품은 전부 제거해줍니다. 그래야 국물맛이 더욱 깔끔해요.

강불

무가 완전히 익고 5분후에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강불

그리고 다진대파와 청양고추도 바로 넣어서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오징어는 빨간빛을 띄면 다 익은거예요.

강불

끓이는 동안 면을 준비해주시는데요. 이번 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핵심이에요. 그래서 칼국수면은 차가운 물에 슬쩍 씻어줬습니다.
이렇게 씻어주시면 국물이 훨씬 깔끔한 칼국수가 됩니다.
5분후에 칼국수면을 넣고 면이 다 익을때까지만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시고 심심하면 소금만 살짝, 짜다면 물을 넣어주세요.

중불

면이 다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한가닥 정도 드셔보시는 겁니다.

완성~!
팁-주의사항
무는 적당히 얇게 썰어주세요.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 칼국수면은 차가운물에 슬쩍 씻어주세요.
꼭 가다랑어포가 아니어도 멸치육수도 사용가능합니다.
오징어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까 적당히 끓여주세요.

등록일 : 2022-11-22 수정일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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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누구나 맛있고 쉽게 만드는 레몬콩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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