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는 취향껏 썰어주고 부추는 깨끗이 씻은 후 3~5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줍니다.
김칫 국물은 일부러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촉촉한 상태에요.
부침가루 2컵에 물 1.5컵을 붓고 골고루 풀어주세요.
김치부추전 반죽은 쫀득하면서도 바삭하게 만들려면 물을 조금 적게 넣고 조금 뻑뻑한 게 좋아요.
김치의 적당한 수분감도 있으니 부침가루 2컵에 물은 1.5컵이 적당하더라고요.
반죽에 신김치와 부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반죽을 섞으면서 너무 묽은 듯하면 부침가루를 더 넣어주고 뻑뻑한 듯하면 물을 조금씩 더 부어가며 부추김치전의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적당히 넣어 펴주세요.
이때는 중 불~약불 사이로 해주시면 되고 가장자리 부분이 익으면서 색이 변하면 뒤집어줍니다.
뒤집은 후 뒤집개로 전체적으로 꾹꾹 눌러가며 얇게 펴주세요.
너무 익은 후에 눌러주면 잘 펴지지 않으니 가장자리가 조금 익었을 때 뒤집어서 눌러주시는 게 좋아요.
다시 뒤집어서도 눌러주면서 펴주고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김치전 바삭하게 만드는 법도 약불에 하지 말고 중불 정도로 유지하면서 노릇하게 구워주시는 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쫀득한 김치부추전이 완성되었어요.
위의 레시피 양으로 했는데 딱 4장이 나왔답니다.
꾹꾹 눌러가면서 얇게 부쳤더니 찢어먹기도 좋고 쫀득쫀득하네요.
김치가 맛있어서인지 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아서 좋아요.
가끔 비오는날 메뉴로 부침개를 만들 때 누구는 김치전 누구는 부추전, 식구들 간의 의견이 안 맞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딱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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