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루 종일 앉아서 고구마 줄기 껍질 벗긴다고 고생은 했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너무 맛있어서 고생한 보람이 있더라고요
고구마 줄기 껍질 벗기는 법은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1 큰 술을 넣고 고구마 줄기
다듬은 것을 넣고 아래위를 뒤집어주면 2분간 삶아줍니다
한줄기 꺼내서 손으로 만져보거나 먹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김치를 담을 때 소금에 절이거나 살짝 삶아서 담으면 되는데
살짝 삶으면 풋내도 잡아주고 조금 더 부드럽고 연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구마순김치는 2분 정도만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다듬을 때 5~7cm 크기로 잘라주었더니
삶을 때도 편하고 다시 썰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네요
고춧가루로만 담아도 되지만 홍고추를 갈아 넣으면
김치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니 맛있는 것 같아서
여름김치는 될 수 있음 홍고추를 갈아서 고춧가루와 섞어서 담는 편이지요
물 1컵을 붓고 찹쌀가루1큰술을 넣고 풀을 쑤어줍니다
찹쌀 풀 대신 밥을 갈아 넣어도 좋아요
찹쌀 풀은 생략 가능해요
멸치액젓3큰술과 매실청1큰술 배즙5큰술을 잘 섞어줍니다
양파와 고추는 숭덩숭덩 잘라준 다음 믹서기에 양파 홍고추
통마늘을 넣고 섞어놓은 액젓을 넣고 갈아줍니다
양파는 반만 썰어서 갈아주고 반은 채 썰어 넣어주었어요
갈아놓은 양념에 고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물기 뺀 고구 마줄기에 다진 파 양파 부추를 넣고
갈아놓은 양념을 넣어줍니다
새우젓을 갈을 때 넣어주면 좋은데 깜빡하는 바람에 무칠 때 넣어주었어요
간이 조금 싱거워서 참치 액을 넣고 꽃소금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무쳐서 바로 먹을때는 참기름을 조금 넣고 무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통에 한통 담아서 실온에 한나절 두었다가 오늘 아침 냉장고에 넣었어요
칼칼하면서 아삭하고 맛있는 고구마 줄기 반찬
요거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그릇 순삭 할 수 있답니다
여름철 별미 반찬 고구마 줄기 #제철반찬 으로
조금 만들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이 제철이라 고구마순이 많이 나올 때 이지요
재래시장에 가면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겨서 판매하는 것도 있어요
조금 사다가 만들어 드셔보세요
아마도 이 맛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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