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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추김밥 청양고추 멸치 넣은 맛있는 김밥

갑자기 김밥이 먹고 싶을때 그냥 배달해서 먹어도 좋은데요, 냉장고 문 한참 열고 있자니 잔멸치 볶음 넉넉히 남은 것도 보이고 며칠전에 시장에서 빨청양고추 사다놓은 것도 있고 친정에서 시금치에 상추 가져온 것도 있어서 냉장고 털어서 만들어 본 멸추김밥이랍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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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데쳐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구요.
저는 넉넉히 데쳐서 소금 두꼬집에 참기름과 통깨 넣고 밥반찬으로 무친 것으로 준비했어요.
계란은 풀어서 지단을 부쳐줍니다. 8줄 말아줄 시 계란 6개 부쳐주시면 되어요.
이번에는 계란 지단을 넓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가늘게 썰어서 푸짐히 올려도 되고 김밥집처럼 도톰하게 부쳐도 되어요. 적당히 원하시는 넓이로 준비하심 된답니다.
청양고추는 빨파 모두 준비했고, 반을 갈라서 씨를 제거해 줍니다.
잘게 송송 썰어 줍니다. 청양고추 듬뿍 넣어 먹는 고추김밥, 스트레스 해소에도 넘 좋지요.
친정에서 뜯어온 상추가 아주 연하고 싱싱한데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재료를 준비했는데요, 이름대로 멸추김밥이기에 멸치와 청양고추를 제외한 다른 재료는 기호에 맞게 대체하셔도 되고 생략도 가능합니다.
갓 지은 밥에 참기름, 통깨, 소금 두꼬집 정도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구운 김밥용 김에 밥을 끝부분 약 1.5cm 정도 남기고 골고루 펴줍니다.
상추-계란지단-멸치-청양고추를 올려 주고,
시금치도 넉넉히 덮어주듯 올려주고 둘둘 말아 줍니다.
김발로 둘둘 말아주면 단단하게 잘 말아지죠. 말아준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서 윤기를 더해줍니다.
냉장고 잔반인 멸치볶음과 매콤 칼칼한 청양고추 넣어 만든 맛있는 멸추김밥 이랍니다.

등록일 : 2022-07-05 수정일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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