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넣고 30~40초 정도만 데쳐주세요.
요건 아주 보드라운 것이라 요 정도 삶았는데 줄기 부분이 좀 억센 것은 더 삶아주세요.
삶은 건 찬물에서 또 여러 번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나물 자체로도 맛있어서 양념은 간단하게 했어요.
국간장, 소금, 깨소금, 들기름만 넣고 조물조물 무쳤어요.
통깨보다는 깨소금을 넣으시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완성된 다래순 무침입니다.
나물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최소한의 양념만 넣고 무쳤어요.
쌉쌀한 맛이 봄의 입맛을 돋우어줍니다.
봄에는 이런 쌉쌀한 봄나물을 많이 먹어야 기운도 살리고 겨우내 잠자고 있던 우리의 몸을 깨워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춘곤증도 없애주고 무엇보다 겨울 동안 잃었던 입맛을 상큼하게 살려주는 아주 입안을 봄으로 만들어주는 맛있고 상큼한 봄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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