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을 만들기 위한 육수로 닭가슴살과 닭안심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기름기가 없고 잡내도 없는 부위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고기이기 때문에 잡내가 있을 수 있으니 통후추, 대파, 그리고 소주를 넣어 줍니다.
닭안심과 닭가슴살을 넣어 줍니다.
물이나 육수를 넣어서 팔팔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여지면서 불순물과 기름기가 올라 옵니다. 모두 완전하게 제거해 줍니다. 그래야 맑은 닭개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충분히 끓여낸 닭개장 육수에 치킨파우더를 넣어 줍니다. 그럼 조금더 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사실 닭발이나 닭다리를 넣어야 제대로된 닭육수를 만들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조금 번거롭고 자칫 잘못하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가장 안전한 방법과 맑은 국물을 만들기 위함이지요. 그래서 치킨파우더를 넣어 줍니다.
육수를 빼로 나온 닭가슴살과 닭안심입니다.
모두 죽죽 찢어 줍니다.
대파를 일단 4등분하고 그 다음에 편으로 반그리고 반 즉, 4등분을 해 줍니다.
각종 양념을 넣어 줍니다. 국간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다진마늘, 맛술. 후푸 끝!!!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닭가슴살과 닭안심, 그리고 치킨파우더의 육수에 양념해서 무쳐낸 재료들을 투하합니다. 그리고 센불에 끓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진하게 우려난 국물의 닭개장입니다.
대접에 담아서 놓아 줍니다. 파를 좋아하시면 솔솔 뿌려 주셔도 좋고요. 얼큰하면서도 진한 국물이 좋은 닭개장 완성입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진맛 닭육수의 맛을 내는 닭개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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