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육수를 준비합니다. 천연조미료해물육수에 혼다시와 참치액젓으로 간을 해 주고 다진마늘과 썬파를 넣어 줍니다.
혼다시나 참치액젓이 없으시면 된장을 풀어서 육수를 만드셔도 맛있습니다. 원래 샤브샤브육수의 기본간은 된장입니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로는 빠지면 안되는 것이 바로 시금치와 냉이입니다. 그외에는 집에 있는 야채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알배기배추, 청경채, 그리고 시금치입니다.
그리고 육수의 단맛을 주는 단호박과 냉이!! 냉이 필수입니다. 거기에 새송이버섯도 준비했습니다. 새송이버섯이 아주 쫄깃하고 신선해서 샤브샤브나 전, 아니면 볶음으로 활용해도 좋더라구요.
새조개샤브샤브를 찍어 먹을 소스를 준비합니다. 초고추장도 좋고 쌈장도 좋지만 좀더 고소한 맛을 내 주기 위해서 즈마장을 사용했습니다. 즈마장은 땅콩과 참깨로 만든 고소한 소스입니다. 즈마장이 없으시면 땅콩버터소스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즈마장에 쌈장을 섞어 주고, 썬파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되직하기 때문에 섞는데에 어려움이 있지만 여기에 육수를 조금 넣어 주면 더욱 감칠맛나고 고소한 새조개샤브샤브 양념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소스를 활용해서 마라상궈나 마라탕 소스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맵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우리 입맛에 맞는 양념장이 될 것 같은데요. ^^
새조개샤브샤브를 준비합니다. 샤브샤브는 직접 끓여서 먹는 것이라서 육수부터 일단 끓여 주고요. 거기에 새조개와 냉이, 시금치, 그리고 야채들을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단호박, 배추, 등등의 야채를 넣어 줍니다. 냉이는 꼬옥 처음에 넣어 주세요. 시금치도 넣어 주었습니다. 익어지면 먼저 드셔도 됩니다. 만들어 놓았던 쌈장앤즈마장에요.
야채에서 채수가 나오게 되고 팔팔 끓어 오르면 이제부터 새조개를 투하합니다. 말도 안되게 누가 새조개를 넣고 3초라고 했는지는 몰라도 3초는 아니고요. 적어도 1분이상은 걸려야 합니다. 1분정도 담궈 둔 새조개는 바로 꺼내어서 양념장에 찍어 드시고 냉이와 시금치랑 같이 드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되직한 즈마장앤쌈장 소스에 조개와 각종 야채가 들어가서 더욱 진한 국물맛이 나는 육수를 한큰술 넣어서 잘 섞어서 찍어 먹을 수 있는 묽은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즈마장앤쌈장소스를 두고두고 드시고 싶으시다면 아예 처음부터 육수를 넣어 조금은 묽게 만들어서 냉장보관해서 곱창이나 막창, 아니면 삼겹살에 찍어서 드시는 소스로 드셔도 좋습니다. 매운요리를 만들어서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다 익었습니다. 이제부터 스피드입니다. 빨리 빨리 새조개를 건저내어서 먹어야겠지요. 안그러면 크나큰 새조개가 질겨 질 수 있습니다. 새조개샤브샤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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