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으로 잘 엉겨있는 면을 잘 풀어서 익혀줍니다.
안 익은 건면이 아니니, 부드럽게 익혀만 줍니다.
체에 걸러 물기를 빼 주시고, 찬물로 씻지 마세요.
저는 여기에 엉겨 붙지 말고 불지 말라고 참기름을 섞었는데요.
왜 참기름을 섞었냐면.
제가 이날 소주를 조금 마시고 있어서 중간에 흐름이 끊길까 봐.. ^^;;;;
아시잖아요...... ㅋ
그리고 팬에 익은 면을 넣고, 들기름을 약간 넣어주세요.
춘천 닭갈비는 들기름~~~ 참기름 아니고 들기름~~~~
닭갈비 양념을 넣어줍니다.
한 스푼.
닭갈비 양념은 시판용으로 있으니 사서 쓰셔도 됩니다.
나중에 제가 닭갈비 양념 만드는 방법과 닭갈비 재우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직접 닭갈비 재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볶아주세요!
완성.
물기 없이 볶아지면 다 된 겁니다.
추억의 그 맛을 재현해 보려고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담아봤습니다.
오....... 학교 앞에서 팔던 그 느낌이 나는데?
어때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저 고등학교 때 학교 앞 봉의 분식에서 500원 주고 사 먹었습니다.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퐈이어맨도 본인 학교 앞에서 많이 사 먹었대요.
나무젓가락까지 꽂아주면...........
와..................ㅋㅋ
진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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