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고 씻어 준 후 물기를 뺀 쪽파에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을 쪽파 머리부분인 흰쪽에 집중적으로 넣어서 발라 줍니다. 물감을 바르듯이 발덕지 덕지 발라 줍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과 장갑에 뭍어 있는 양념들로 쪽파잎까지 다 발라 줍니다.
이렇게 파김치는 끝이 납니다. 파김치는 김치양념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알타리무를 굵은소금으로 절여 준 후 다 절여 졌다면 무청은 따로 잘라서 따로 양념에 무칠 예정입니다. 알타리무 큰것은 4등분, 작은 것은 2등분해 주시고요. 그리고 김치양념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그럼 총각김치도 끝입니다.
갓도 역시 넣어서 김치 양념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너무 박박하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양손을 이용해서 사뿐사뿐...버무려 줍니다. 갓을 절여 주셔도 좋지만 굳이 절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버무린 파김치 위에 양념에 무친 알타리무를 올려 놓아 줍니다.
무청에 양념을 해서는 무쳐 줍니다.
파김치, 알타리무김치, 그리고 무첨김치, 거기 위에 갓김치를 올려 줍니다. 다 김치양념에 무쳐 준 것이지요. 이렇게 실온에서 2-3일 숙성 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2일 정도 더 숙성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물론 두고두고 드셔도 됩니다. 바로 한 김치맛이 먹고 싶을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럴때에 김치냉장고에서 2일이 지난 후에 드시면 좋다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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