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밤을 골라내야해요.
에어프라이어 군밤 기껏 만들었는데, 먹다 벌레가 나오면 소름 끼치잖아요!
밤을 좋아하는 편인데, 벌레 때문에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직접 골라내고 군밤 만들기 해먹으니 벌레 하나도 못 봐서 앞으로는 절~대로 만들어 먹을 거예요!
밤을 이리저리 뒤집으며 살펴보면, 동그랗게 구멍이 난 걸 볼 수 있어요.
이런 밤은 안에 벌레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벌레가 들어간 구멍인데요. 굉장히 작으니 잘 살펴보세요!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이 있잖아요.
칼집을 내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먹기 조금 힘들어요.
물론 칼집을 내지 않아도 군밤 만들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군밤 만들기 힘들게 해놓고 먹기가 불편하면 잘 안 먹게 되잖아요.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주면 쉽게 까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잠깐!
밤은 둥글고 뾰족해서 칼집을 내다보면 손을 다치기 쉬운데요.
꼭 목장갑을 끼고 하거나 (비추천) 가위로 칼집을 내는게 좋아요. (추천)
칼집을 모두 낸 밤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군밤 만들기 끝인데요.
온도가 중요하겠죠?
생 밤 기준으로 180도에 15~20분만 돌리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7분 정도가 가장 알맞게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오래 돌리면 말라붙은 에어프라이어 군밤이 되니 주의하세요.
완성된 군밤은 뜨거우니 조심조심 반으로 쏙 갈라서 호로록 먹으면 되는데요.
히야~ 오랜만에 군밤 먹으니 넘넘넘 달고 맛나더라고요.
손가락이 뜨거워도 뜨거울 때 먹어야 더 맛있는 에어프라이어 군밤!
조금 아쉽다~ 느껴질 정도로 조금씩 자주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군밤은 식으면 확실히 맛이 덜하니까요.
찬바람 불 때 더 맛있는 간식, 군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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