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부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동그랑땡에도 두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1/3모 정도만 사용했어요.
가구 수에 따라 두부의 양을 조절하면 되겠죠?
두부전 만들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동안 다른 채소를 손질해요.
두부전 데코를 할 채소인데요.
실파 또는 부추, 홍고추를 준비하면 됩니다.
홍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를 사용하면 그냥 작게 썰면 되지만, 실파를 사용한다면 채 썰어주세요.
두부의 크기에 맞게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썰면 됩니다.
반은 손가락 한마디, 반은 그보다 1/3 또는 반 정도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반에 받쳐뒀던 두부는 면보로 살짝 두드려 물기를 더 제거하고,
1~1.5cm 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먹기 좋게 썬 두부는 채반에 거즈를 깔고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해둬요.
5~10분 정도 소금을 뿌려뒀다 구우면 간장을 찍지 않아도 아주 맛있는 두부전을 만들 수 있어요.
두부를 재워두는 동안, 두부전 옷을 입힐 달걀도 깨서 풀어둡니다.
추석음식으로 두부전을 하는 게 아닌 밑반찬이라도 동일하게 하면 참 맛있어요.
5~1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스레인지에 불을 키고 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불은 약불로 줄여주세요,.
재워뒀던 두부는 달걀 물에 담궜다가 바로 프라이팬에 올리면 되는데요.
추석음식 두부전이라면 밀가루 옷을 입히고 달걀물을 입혀도 좋아요.
그리고 두부 위에 썰어뒀던 홍고추를 올리고, 자른 실파도 올려주면 예쁜 꽃이 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잖아요? 두부전도 똑같아요.
홍고추 아래에 긴 실파를 올리고, 옆에 풀잎처럼 작은 실파도 올려주세요.
이제 아랫면에 달걀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조심히 뒤집으면 되는데요.
뒤집개로 세게 확 뒤집으면 꽃이 엉망이 되니, 뒤집개와 젓가락을 이용해서 조심히 뒤집어주세요!
불은 약불을 유지하거나, 중약불로 굽는 것이 좋아요.
잘 구워내면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먹는 맛있는 두부전 완성!
두부전 뒤집을 때만 주의하면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해요.
추석음식, 명절음식으로 이번엔 조금 더 특별하게! 보기 좋게 만들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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