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씨, 고춧가루, 매실액, 갈치액젓을 넣어 줍니다. 전 멸치액젓이 아닌 갈치액젓으로 김치를 담궜습니다. 그 맛이 훨씬더 감칠맛이 나거든요.
썬파와 새우젓도 추가로 넣어 줍니다. 단맛은 오로지 매실액이 다 해 줍니다. 그리고 감칠맛도 비린맛도 잡아 줍니다.
당귀에 양념을 넣어서 잘 버무려 줍니다. 그냥 숨이 죽을 정도로만 버무려 줍니다. 살포시 살포시 양손을 이용해서요.
당귀에 골고루 양념이 입혀졌습니다.
남은 양념에 천연조미료육수를 넣어 주고 갈치액젓 조금 넣어 주고는 탈탈 양념을 설거지하듯히 씻어서 당귀김치에 부어 줍니다. 그럼 훨씬더 감칠맛이 나고 시원한 김치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잘 버무려서 양념이 골고루 들어간 당귀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주고는 꾸욱 한번 눌러 줍니다. 실온에서 2일 정도 숙성시켜 주고는 김치냉장고에 넣고는 3일 숙성시켜서 드시면 가장 맛있는 당귀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당귀향이 쌔서 못 드실 것 같다라면, 실온에서 3일이상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푹 익어서 김치양념이 당귀에 스며들면 충분히 드실 수 있게 됩니다. 김치냉장고에 넣기 전에 한번 골고루 섞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당귀향이 물씬 풍기면서도 김치양념이 맛있는 당귀김치 완성입니다. 당귀를 잘 먹지 않는 분들도 이 김치는 충분히 드실 수 있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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