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우유를 잠길만큼 넣어 주고는 재워 놓습니다. 그럼 연육작용도 하면서도 잡내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탕이나 찜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구워 줄 예정이니 제대로 재워 놓습니다. 그래야 비린맛도 잡내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구울때에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차지키소스를 위해서 고수는 아니고 텃밭에서 키운 겨자채를 활용했습니다. 당귀도 너무 잘 먹고 겨자채는 없어서 못 먹고.그런데 아직까지도 고수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특유의 화장품냄새라고나 할까요. 쓴 것도 아니면서....이상한 향수같은 냄새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겨자채로 대용하기로 했습니다. 없으시면 깻잎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아!! 미나리도 좋습니다. ^^
차지키소스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봅니다. 플레인요거트에 마요네즈 넣어 주고, 다진마늘도 넣어 줍니다.
식초, 설탕, 레몬즙을 넣어 주고는 잘 섞어 줍니다. 일단, 냉장고에 보관해 놓습니다. 나중에 꺼내어서 먹을때에 겨자채를 올려 놓으면 됩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를 넣고는 녹여 줍니다. 중약불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버터가 완전하게 녹았습니다.
녹은 버터에 가람마살라 가루를 넣어 줍니다.
치킨파우더를 넣어서 간을 맞춰 줍니다. 치킨파우더가 은근히 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진한 닭고기의 향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약불에서 은근하게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어 주었다면 고춧가루,크러쉬드레드페퍼홀을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그럼 매콤하면서도 카레향과 맛을 내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람마살라는 카레향, 훈연파프리카가루는 향과 매콤한 맛!! 거기에 크로쉬드레드페퍼홀은 아주 매콤한 맛이죠. 소스를 잘 섞어서 만들어 줍니다. 마치 매콤하고 칼칼한 카레엑기스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만약 파프리카가루가 있으시면 그걸로 고춧가루 대신으로 넣어 주시면 정답이겠지요. 전 없어서 고춧가루로 대신해 주었습니다.
또치닭의 가장 기본인 가람마살라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잠시 남겨 두고요. 여기에 구운 닭다리살을 넣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차지키소스는 차갑게 해서 드시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차갑게 식힌 차지키소스에 겨자채를 올려서 완성합니다.
우유 또띠아 입니다.
가스렌지에 중불에서 가볍게 직화도 구워 줍니다. 앞뒤로 골고루 구워 줍니다. 마치 난처럼요.
잘 구워진 또띠아 입니다. 진짜 난같네요.
싸서 먹기 좋게 피자를 등분하듯이 잘라서 완성접시에 차지키소스와 함께 올려 놓아 줍니다.
우유에 재워 놓았던 닭다리살을 깔끔하게 씻어 준 후에 에어프라이어레 껍질이 위에 가도록 올려 놓고 올리브오일 살짝 둘러주고는 구워 줍니다. 180도 온도에서 예열해주고는 200도에서 구워줍니다. 팬에서 구우실때에는 껍질이 밑쪽으로 가도록 구워 주시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껍질이 위에 오도록 구워 주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열이 위에서 가해지고 팬은 아래에서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잘 구워진 닭다리살을 만들어 놓았던 가람마살라소스에 넣어서 약불에서 잘 섞어가면서 볶아 주듯히 완성시켜 줍니다. 닭에서 기름이 또 나오면서 찰지게 잘 섞여 줍니다. 물기가 너무 없다라고 하시면, 우유를 조금 첨가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편스토랑 류수영이 만들었고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도 있고 밀키트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하지만 일일히 다 수제로 만든 또치닭 완성입니다. 구운 또띠아에 또치닭을 올리고, 차지키소스를 듬뿍 올려 준 다음에 한입에 드시면 색다른 마치 남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색다른 닭고기요리를 먹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이 맛은 맥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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