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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나물 구수한 보름나물요리

이번주는 정월대보름주간 이네요~ㅎㅎ 금욜이 정월대보름이고 오곡밥과 보름나물은 그 전날, 그러니까 목욜에 먹는데요, 사실 안먹어도 그만인데 지난주에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벌써 한짐 다 싸놓으셨더라구요. 묵은나물에서 말린나물과 오곡밥 재료들까지 한보따리 챙겨주시는데 안해먹는다고 할수도 없고해서 가져왔는데 어쩔 수 없이 만들어 보기로~ㅋㅋ 귀찮음에도 만들어 나눔해서 먹으니 뿌듯한 것이 이케 나눔해서 먹으라고 넉넉히 재료를 담아 놓으신거 같기도 하고요.. 암튼 오늘은 나물중에 시래기나물볶음 올려볼께요. 무청시래기로 친정아부지께서 매년 가을에 타래로 묶어서 말리셨다가 주시는데 구수하니 그 맛이 참 좋은 반찬 이랍니다.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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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가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졌는데요, 먹기 좋게 송송 썰어줍니다.(약 4~5cm 정도길이) 시래기 삶아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두었다가 반찬 만들어 먹으면 은근 요긴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된답니다.
움푹한 팬에 시래기를 담고 분량의 간장과 된장, 다진마늘, 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골고루 섞어 줍니다.
센불에서 볶다가 물을 머그컵으로 반컵 정도 넣어서 중불에서 볶아 줍니다. 물을 넣으면 시래기가 더 부들부들하니 맛이 좋아요.
물이 졸아들때까지 볶아 줍니다. 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서 액젓이나 간장으로 맞춰주세요.
대파와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통깨 대신 들깨가루를 넣어 더욱 구수하게 드셔도 좋습니다.
팁-주의사항
시래기나 묵은나물을 삶을 때는 처음부터 물을 넉넉히 넣고 삶아주시는것만 기억하심 되어요. 중간에 물이 부족해서 자꾸 붓게 되면 나물이 질겨지니 처음부터 넉넉한 물로 삶아주시는것만 유의하심 된답니다.

등록일 : 2021-02-23 수정일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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