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시간쯤 폭설이 예상된다고 하죠

전에 눈 때문에 사고 나는 영상들을 봤는데 너무 심각하더라고요. 이번엔 모두 안전한 귀가하시길 바래요

달력을 보니 입춘!. 체감상 봄이 오는 것은 멀었겠지만 뭔가 금방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불 밖은 위험한 상황에 급격히 낮아진 온도와 칼바람으로 집에 있는 게 제일 안전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먹기만 하는 것 같은데... 저만 살찐 거 아니죠??

남펴니 식단 조절을 한다고 고구마를 왕창 사고 친정엄마가 감자 한 박스 투척.. 쪄서 먹고 구워 먹고 구황작물 파티 중이에요. 그런데 식은 감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찐감자 활용 요리, 통감자 치즈구이 만들기

사용한 재료

감자2개 / 베이컨 / 마요네즈 / 설탕 / 체다치즈

요린이 요똥이들도 할 수 있는 초초 간단 요리에요

통감자 위에 토핑으로 올라 갈 소스만 만들면 되는데요

베이컨을 잘게 잘라주세요.

작게 자른 다음 구워줄 것인데, 아웃백 오지치즈에 올라가는 베이컨 식감으로 만들 것이에요

잘라준 베이컨은 기름 없이 팬에 구워요

흐물거리는 것보다 바싹 굽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나중에 바삭거리는 식감과 짬짤함으로 따로 간하지 않아도 감칠맛을 줘요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체 재료에서 한 바가지 나오는데요..

다 구운 뒤 키친타올로 기름을 흡수시켜주세요

그리고 체다치즈 1장 작게 잘라주세요.

자르다 보니 다 달라붙었는데 체다치즈가루를 사용하면 더 편리할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 통감자 치즈구이 올라가는 소스 만들기!

이걸 생각한 계기는 식은 찐감자가 맛이 없어서... 버리기에는 아깝고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최근 321마늘빵이 생각나 만들어보자 했어요

마늘빵위에 올라가는 소스처럼 간단 비율로!

찐감자 에어프라이어는 베이컨3 /마요네즈2/ 설탕1

만든 소스를 위에 올려 줄 것인데요

세워지지 않는 것은 밑부분을 약간 잘라주세요

통 감자를 반 자른 뒤 포크로 콕콕콕

따뜻할 때 먹으면 포슬포슬 식감에 부드럽고 고소함이 있죠. 하지만 식게 되면 전분을 인해 단단하고 특유 미끈거림과 맛이 생겨요..

포크로 안까지 맛이 쏙쏙 들어갈 수 있게 ^^

그리고 위에 소스를 올려주세요

처음에는 마요네즈3 설탕2 베이컨2해서 만들었는데

저희집은 청정원 고소한맛을 사용해요. 진해서 그런지 남펴니 한번 먹고 마요네즈 특유 맛 때문에 못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요네즈를 줄이고 감칠맛을 위해 베이컨 양을 늘려서 소스 비율을 조절했어요

에어프라이어 통감자 치즈구이

이미 익은 찐감자 에어프라이어 요리라 올린 것을 녹이기만 하면 되는데요 설탕이 잘 안 녹더라고요

그래서 Tip은 베이컨이 살짝 따뜻할 때 소스를 만들면 설탕이 잘 녹았어요

에어프라이어 찐 감자 치즈구이 180도 5~8분

사용한 재료의 크기와 양에 따라 시간을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모두 10분안에 맛있게 요리 끝

손 안 가는 식은 감자 활용요리 ^^

처음에는 껍질을 까서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손에 많이 묻고 귀찮아서 그냥 껍질째 통감자 치즈구이 만들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껍질이 바삭해져서 같이 먹는데 나름 괜찮더라고요

위에 올라간 베이컨과 체다치즈가 짭짤함을 그리고 마요네즈가 고소함을 설탕이 달달함을 뽐내 같이 먹었을 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베이컨과 치즈가 짜다 보니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좋았어요

다시 포슬포슬해지고 따뜻해진 감자에 마요네즈의 부드러움과 고소함, 짠맛 단맛이 어우러진 소스와 같이 으깨 버물어 먹으니 박수 나오는 맛! 실패한 첫 번째 비율 빼고 베이컨3 마요네즈2 설탕1 비율로 만들어 먹는데 이게 딱인 것 같아요

으깨서 같이 먹으면 정말 쵝오

커피 또는 차와 먹었는데 간단한 술안주로도 어울릴듯해요. 특히 와인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빠른 시일 내로 술안주로 더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식어서 손이 잘 안 가는 찐감자 활용 요리

역시 저의 찬양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에어프라이어 통감자 치즈구이 후다닥 만들기 했어요

야식이 생각날 때 ... 집에서 간단 술안주를 찾을 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 앞으로 식은 감자 남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