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추가루 1컵(종이컵 기준), 물엿 6큰술, 매실청 4큰술, 맛술 4큰술, 간장 6큰술, 참기름 2큰술을 넣어준다.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한 레시피에서는 참기름을 넣으면 게장이 빨리 상하고, 설탕을 넣으면 세균번식의 원인이 된다고 하기에 첨가하지 않지만, 며칠내로 게장을 다 먹을 예정이라면 넣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설탕 대신 매실액을 사용해도 좋다.
그 후 추가로 고추장 2큰술, 생강즙 2큰술, 참치액 2큰술을 넣어주면 된다. 복잡하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황금비율의 양념장이다. 마지막으로 설탕 2큰술, 마늘 2큰술을 넣어주고 양념장을 마무리짓자. 이때 설탕은 매실액으로 대체해도 좋다. 양념을 잘 섞은 후 고추가루가 잘 붙도록 잠시 놔두자.
먼저 양파 반개와 대파 한줌을 잘 썰어주자. 냉동꽃게의 잡내를 잡아주고 어느정도의 단맛을 내준다. 청고추와 홍고추를 2개씩 썰어주자. 만약 홍고추가 없다면 청고추 4개를 썰어주어도 좋다. 양념게장에 매콤한 맛과 알싸한 향을 추가해줄 좋은 야채다. 당근은 조금만 채를 썰어서 준비해준다. 약간의 단맛, 식감, 양념게장의 비주얼에 좋은 영향을 준다. 만약 집에 당근이 없다면 굳이 넣지 않아도 좋다. 이렇게 손질된 야채들이다. 야채들은 이번에 만들 양념게장의 비주얼을 더 알록달록하고 먹음직스럽게 꾸며줄 중요한 요소이다.
만들어두었던 양념장에 손질한 채소들을 넣고 잘 버무려준다. 이때 채소가 너무 많으면 양념에 물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까 적당한 양의 채소만 넣어주자. 잘 버무려진 양념장과 채소들의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약간의 소금으로 보충해준다. 밥과 먹을 양념게장은 어느 정도의 짭짤함이 있어야 밥과 정말 잘어울린다. 입맛에 맞는 적당한 간을 맞춰주자.
반정도 해동된 게에 양념장을 넣어준다. 잘 버무리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게장이 완성된다. 손질해두었던 고츠, 당근, 파, 양파 등의 채소들이 양념게장을 더 맛있어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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