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을 씻을 때
꼭지를 잘라 정리해 주시는 게
만들었을 때
깔끔하고 좋아요.
씻은 깻잎은
물기를 쫙 빼 주세요.
무는 껍질을 벗겨주고
1-2미리 정도로 썰어 줍니다.
무는 비칠정도로 너무 얇은 것보다는
조금 도톰한 게
씹는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이때 채칼을 이용하면 일정한 두께로 썰 수 있죠.
저는 채칼이 똑 부러져서
칼로 잘랐더니 두께가 일정치 않네요.
얼른 채칼 하나 사야겠습니다.
식초물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물 4컵, 식초 2.5컵, 설탕 1.5컵을 넣어 줍니다.
(피클 만들 때와 비슷하게 만들어 주시면 좋아요.
원래 양은 물 3 : 식초 2 : 설탕 1 비율로
만들어 주는데요.
조금 양이 부족한 듯해서 조금 더해 주었어요.)
소금 1T, 통후추 1T, 페페로치노 1T를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식초물이 끓는 동안
차곡차곡 무와 깻잎을 유리용기에 쌓아 주세요.
차곡차곡 쌓아준 깻잎과 무 위에
끓는 식초물을 체에 걸러 넣어 주세요.
저는 유리용기가 남은 게 없어서
스텐볼에 넣어 준 후
식힌 후에 용기에 넣어 주었어요.
끓는 식초물을 붓고
몇 시간 지나면
색이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 주시면 되고
만들고 하루 정도 지나면 바로 드실 수 있어요.
하나를 통째로 먹어도 좋지만
저는 반으로 자른 게 딱 한 번에 먹기 좋더라고요.
한 장 한 장 떼어 낼 때마다
흐뭇하게 미소 지어지는 나...
너무 대견한 듯.
혼자 만족스러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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