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추워질수록 달콤하고 맛있어 지는거

그건 바로 뜨끈뜨끈 말랑말랑한 고구마가 아닌가 싶은데요~

어릴때 호호 불어가며 먹었던 고구마~

한번 구워놓으면 다 없어질때까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에요~

그땐 굽거나 쪄놓기만하면 말랑말랑 꿀물이 줄줄 흘렀던거 같은데

지금은 물고구마는 찾기 힘든거 같고 호박고구마나 꿀고구마, 그리고 밤고구마가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ㅎㅎ

고구마 그냥 굽거나 쪄서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지만

이번엔 고구마 허니버터구이를 만들어 봤답니다.

달달한 고구마에 달달한 꿀과 풍미가득 버터와 치즈를 넣어 구워주니

더 달달하고 촉촉하니 맛있네요...ㅎㅎ

겨울간식으로 쵝오!

그럼 #고구마허니버터구이 #고구마요리 시작합니다.

재료 : 고구마, 버터1조각, 피자치즈조금, 벌꿀, 파슬리가루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되고 요래 팬에 넣어 구워도 좋네요.

저는 고구마가 좀 굵직해서 오목한 팬에 구워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는 잘잘한것만 구웠던지라...ㅠㅠ

이렇게 굵은 고구마는 안궈봤거든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오목한 팬에 구웠는데

다음엔 에프에 한번 구워봐야겠네요.

오목한팬에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넣어주고 뚜껑을 덮은 후

전기레인지 중간불에 고구마 냄새가 솔솔 날때까지 그대로 방치하고 기다리면

요렇게 말랑하게 잘 구워지네요.

고구마향이 솔솔 나면 뒤집어서 5~10분정도 더 구워주면

군고구마 만들기 완성!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보고 익은거 확인하고 꺼내주었는데

아주 잘 구워졌네요...ㅎㅎ

고구마 4개를 구웠지만 크기가 있어서 #고구마허니버터 두개만 만들어볼려구요.

크기가 비슷한 고구마는 적당히 식었을때 칼로 반을 갈라주었는데요.

칼로 가를때 양쪽끝을 그대로 남긴채로 갈라주면 되네요.

고구마를 완전히 반으로 자르면 안되는데~

잘라보니 단단한 고구마일수록 가운데가 벌어지지 않더라구요~

조금 말랑해야 반으로 자르고 살짝 잘 벌어져요~^^

갈라진 틈에 버터를 작게 잘라서 슝슝 끼워 넣어주었는데요~

저는 버터 꺼내 놓은거 남기기 싫어서 모두 꾹꾹 눌러 넣어줬네요..ㅎㅎ

다음은 치즈를 솔솔 올려주고 꿀을 살짝 뿌려주고~

다시 치즈를 듬뿍 올려주었어요.

요건 없으면 패쑤해도 되구요.

저는 비줠때문에 솔솔 뿌려줬어요..ㅎㅎ

요렇게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면 고구마요리 고구마 허니버터구이 완성이라죠~

저는 에프에 200도에서 7분 돌려줬네요.

치즈가 녹았는지 확인하려면 중간에 한번씩 꺼내보면서 확인해도 되구요.

적당히 치즈가 녹으면 완성이네요.

고구마는 역쉬 우유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ㅎㅎ

우유랑 먹으니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버터향 가득

고구마간식으로 최고랍니다.

먹을땐 숟가락으로 떠서 냠냠 먹는게 좋네요.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촉촉하고~~ㅎㅎ

달달한거 땡길때 고구마 허니버터구이 굿굿!

오랜만에 고구마요리 간식만들기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요즘은 에프에돌려먹고 있는데 말랑하고 달콤 넘나 맛나네욤

그럼 오늘도 따듯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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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