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청을 준비합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유청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치즈를 만든다던가 수제 요거트를 그릭 요거트로 만드는 과정 중에 얻을 수 있어요. 저는 우유와 액상 요거트를 넣어 수제 요거트를 만든 후, 요거트를 면보에 넣어 하룻밤 정도 물기를 제거하는, 그릭 요거트를 만드는 과정 중에 유청이 생겼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유청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유가 가지는 영양소의 50~70% 정도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에요. 저는 유청이 생기면 냉동해두었다가 빵 만들때 사용하는데, 유청이 피부에도 좋다고하니 팩을 만들어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냉동했던 유청을 냉장해동 한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29도로 맞춰 사용했습니다.
완성된 반죽의 반죽온도는 23.2도 였어요. 완성된 반죽은 잘 둥글려 오일칠한 통에 넣고 1차 발효를 합니다. 실온 24도에서 3시간 정도 합니다.
1차 발효를 하는 3시간 동안, 발효 시작 한시간 후 한번 접고,
다시 한시간이 지난 후 또 한번 접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시간 동안 나머지 1차 발효를 합니다. 접을때 힘껏 접어 반죽에 가능하면 힘이 많이 생기게 합니다.
1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은, 가볍게 둥글려..
실온에서 10~20분 정도 중간발효를 합니다.
중간발효가 완료된 반죽은, 반느통에 넣고..
실온에서 한시간 정도 2차 발효를 합니다.
2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은, 덧가루를 뿌리고 쿠프를 넣은 다음,
스팀을 넣고 238도에서 빵 표면이 충분히 색이 날때까지 구워줍니다. 저의 오븐에는 스팀 기능이 없어서, 무쇠팬과 스텐볼 그리고 얼음을 이용해서 스팀을 줍니다. 2차 발효가 30분정도 진행됐을때 오븐을 최고 온도로 예열하면서 무쇠팬과 스텐볼을 같이 예열합니다. 반죽에 덧가루를 뿌리고 쿠프를 넣은 후, 반죽을 무쇠팬으로 옮기고 작은 얼음 두조각을 넣은 뒤, 스텐볼을 덮고 최고 온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스텐볼을 벗긴 후 230도에서 나머지 15분 정도를 구워줍니다. 색이 나고 빵 밑바닥을 두드려 봤을때 퉁퉁 소리가 나면 다 구워진거에요.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힌 후 시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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